관리자 | 2014-07-07VIEW 1690
새벽마다 TV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높은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의 눈높이도 여기에 맞추어졌다. 팬들은 이제 K-리그 선수들에게도 월드컵만큼의 수준높은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수원과 경남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날 초점은 '골키퍼'였다.
경기 전 최대의 관심사는 수원의 선발 골키퍼였다. 원래 수원의 주전은 정성룡이다. 하지만 정성룡은 심신이 지친 상태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했다.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전, 2차전 알제리전에 나서 5골을 내주었다. 곳곳에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일부 수원 팬들조차도 정성룡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