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2008 2군리그 4강 토너먼트 진출

관리자 | 2008-09-18VIEW 2083

경남FC가 2008 2군리그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18일 벌어진 2군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김영우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경남은 총승점 43점을 확보하며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경남은 승점 1점차로 앞서고 있던 포항이 이날 광주에 0-1로 패한 틈을 타 추월에 성공했다.
 
경남은 올 시즌 2군리그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다. 21경기에서 13승4무4패를 기록하며 76.2%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38득점 22실점으로 공수에서도 비교적 균형있는 모습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2군리그에 처음 참가해 조별 리그에서 꼴찌(4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무엇보다 2군리그를 전력 강화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경남은 1군과 2군의 실력차를 줄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팀을 운영해왔다. 베스트 멤버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2군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했고 2진급 선수라도 2군리그에서 활약이 좋으면 1군으로 올려보내는 ‘파격인사’를 서슴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에게는 끊임없는 긴장의 연속이자 동기 부여가 된 셈이다.
 
알미르' 인디오 등 외국인 선수들도 2군리그를 통해 K-리그에 적응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들이 2군리그에서 뛰면서 쓸어담은 골도 적지 않다.
 
2군리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남은 A조 2위인 인천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인천 역시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35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수가 경남보다 적었음에도 비슷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특히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재준(9골)이 요주의 대상이다. 경남과 인천의 2군리그 4강전은 10월 2일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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