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경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7승3무7패(승점 24)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남은 승점 2점차로 앞서 있는 5위 인천과 13일 오후 인천문학구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8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경남이 3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욱이 인천에서 벌어지는 원정경기에서는 3연속 무패(2승 1무)의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자신감이 충만하다.
특히 인천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근철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든든하다. 김근철은 K-리그에서 기록한 5골 중 인천을 상대로만 3골을 뽑아냈을 정도로 ‘인천 킬러’다. 올 시즌 중반 불의의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었지만 지난 7월 정상 전력으로 복귀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와의 1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김진용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스스로 ‘완벽히 회복했다’고 말할 정도로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지난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알미르의 득점포도 인천 골문을 향해 연속골을 조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에 비해 전력 누수가 없다는 점은 경남의 승산을 높이는 요소다. 경남은 정상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인천은 미드필드의 중추 보르코와 수비의 핵 임중용이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중원 싸움을 중시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끌어내는 경남에 유리한 부분이다.
단 인천이 홈 경기에서는 최근 6연속 무패(4승 2무)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보르코도 요주의 대상이다.
인천 vs. 경남 (인천W' 09/13 17:00) - 2007년도 상대전적 03/17 인천 1 : 2 경남 08/11 경남 0 : 0 인천 - 2008년도 상대전적 04/02 인천 1 : 1 경남 04/20 경남 2 : 1 인천 07/02 경남 1 : 2 인천 - 인천 최근 홈 2경기 연속 2 : 1 승리 - 인천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05/24 이후) - 인천 최근 하우젠K-리그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 인천 보르코 최근 하우젠K-리그 2경기 연속 경기당 1골 1도움 - 경남 최근 대 인천전 원정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 경남 김진용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 인천 역대 통산 대 경남전 2승 3무 3패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