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구단 경영도 돌풍… 경남' 창단 후 첫 흑자

서호정 | 2008-09-04VIEW 1821

도민구단 경남FC가 성적 뿐만 아니라 팀 경영에서도 성공 사례를 써가고 있다. 창단 3년 째를 맞는 경남FC는 4일 열린 20차 이사회에서 첫 흑자 기록을 보고했다.

지난 시즌 창단 2년 만에 리그 4위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도민구단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올 시즌에도 6강을 향해 순항 중인 경남FC는 4일 오전 창원시설공단 상황실에서 열린 20차 이사회에서 올 상반기(1월~6월) 결상 결과 5억 4천여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기업의 후원을 받는 구단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적자난의 K-리그에서 도민구단 경남FC가 흑자를 올렸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재정이 풍족하지 못한 시' 도민 구단 운영에 해결책을 제시한 데 이어 경남FC까지 구단 경영에서 성공 사례를 쓰며 K-리그 활성화와 발전의 사례로 남게 됐다.

경남FC의 2008년 상반기 흑자는 2007년 상반기에 비해 광고수입이 2억원 늘어났고 이적료 수입과 입장권 수입' 기념품 수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통상적으로 자금 수요가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스폰서 유치와 홍보후원금을 유치함으로써 연말 흑자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결산결과 흑자를 기록한 경남FC는 창단 후 소요된 누적 결손금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경영안정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만 경남FC 대표이사는 “구단주와 후원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구단의 자생력을 높여 경영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초대 이사진들의 임기만료로 인해 새로 선임된 이사들에게 구단현황을 보고하고 유임된 이사진과 신임 이사진의 상견례를 겸해 열렸다. 또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상반기 결산' 경기성적 보고' 유소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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