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8-07-19VIEW 2155
3연승으로 확실한 6위권 진입의 발판 마련을 노렸던 경남FC가 홈에서 광주 상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올림픽으로 인한 휴식기를 앞두고 1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에서 전반 20분 유현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7분 인디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세찬 공격으로 역전을 노린 경남은 후반 36분 특급 조커 김영우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고 결국 추가 골을 뽑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6승 3무 6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경남은 이날 승리를 거둔 포항에게 밀리며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하지만 인디오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광주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 연속 무승 기록이 13경기로 늘어났다. 저돌적인 플레이의 광주' 유현구 선제골 경남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리그 경기를 위해 일시 복귀한 서상민을 포함' 베스트 11을 내세운 3-4-1-2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근 잇달아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승리를 챙겨가는 경남은 이날도 김효일과 박진이의 기동력' 서상민' 인디오 등의 패스 플레이를 통한 승점 사냥에 나섰다. 이런 경남에 대항해 광주는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 3명을 배치하며 경남의 중원 장악을 저지하려 했다. 공격에는 한태유를 최전방에 세우는 변칙 기용에 김명중과 고슬기를 측면에 세워 역습을 노렸다. 서상민' 인디오' 김진용의 공격 삼각편대가 빠른 패스 전개로 경기를 풀어나간 경남은 전반 12분 한 번의 월 패스로 기회를 맞았다. 김진용이 수비라인을 따돌리고 공간으로 들어섰고 적잘한 타이밍에 들어온 패스를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려는 찰나에 골키퍼 김용대가 걷어내며 기회는 무산됐다. 광주의 거친 플레이에 경남의 페이스가 떨어지던 전반 20분. 잠시의 방심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왼쪽에서 유현구가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해갔고 경남 수비와 골키퍼 간 신호 맞지 않은 상황에서 공이 급격히 회전하며 이광석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동점골’ 인디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순식간에 실점한 경남은 재정비' 반격에 나섰다. 22분 침투 패스를 받은 김진용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갈 때 광주 수비가 손을 이용한 반칙을 범했다. 아크 정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성길이 찼지만 공은 수비벽을 맞고 나갓다. 이어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성길이 찬 것을 광주 골키퍼 김용대가 손으로 걷어내자 흘러나온 공을 박종우가 정면에서 슈팅 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다시 미드필드를 점유한 경남은 중앙에 쏠린 광주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 공격으로 루트를 바꿨다. 결국 이런 변화가 경남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전반 37분' 김성길이 페널티 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반대편에 노마크 상황이던 인디오에게 날아갔다. 인디오는 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헤딩' 공은 골대 하단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동점골을 넣은 인디오는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이자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39분 오른쪽에서 박종우가 연결한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김진용이 그대로 시저스 킥으로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넘어갔지만 멋진 공격 시도였다. 44분에는 인디오가 깊게 배치된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광주 진영 중앙에서부터 치고 들어가 중거리 슛 시도했다. 45분에는 김성길이 다시 광주 수비를 재치 넘치는 드리블로 제치고 낮게 크로스했지만 슈팅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만든 경남은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었다. 특급 조커 김영우 크로스바 강타' 아쉬운 무승부 경남은 후반 5분 동점골로 자신감이 올라간 인디오의 중거리 슛이 터졌지만 골대 왼쪽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광주도 곧바로 반격' 전방에서 뒤로 내주자 박규선이 달려와 강 슛을 날렸다. 8분에는 유현구의 장거리 프리킥이 크로스 바 위로 살짝 넘어가기도. 조광래 감독은 후반 8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서상민을 빼고 최근 교체 투입 후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특급 조커 김영우를 조기에 투입했다. 9분 뒤에는 부상 당한 김성길 빼고 박윤화를 투입했다. 다소 침체됐던 경기는 후반 30분 광주가 천금의 기회를 맞이하며 요동쳤다. 광주가 후방에서 길게 투입한 공이 경남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지 않았고 이를 고슬기가 잡으며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이광석 골키퍼가 빨리 접근해 실수를 유도하며 공격을 차단했다. 경남은 후반 36분 문전에서 수비와 맞선 김영우가 짧은 볼 터치로 공간을 연 뒤 곧바로 때린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불운이 이어졌다. 39분경에는 계속되는 세 번의 공격이 모두 아쉽게 저지됐다. 특히 김영우가 오른쪽에서 아크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슈팅은 마지막 순간 공이 뜨며 아쉽게 빗나갔다. 광주도 41분 고창현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날아갔지만 이광석 선방에 막혔다. 경남은 종료 직전 김영우가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며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경기를 끝마쳤다. ▲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15라운드 (7월 19일' 창원종합운동장- 10'491명) 경남FC 1-1 광주 상무 ->득점: 인디오(37’' 이상 경남)' 유현구(20’ 이상 광주) *경고: 이상홍' 박진이' 김효일(경남)' 박종진' 신동근(이상 광주) *퇴장: - ▲ 경남 출전선수명단 (3-4-1-2) 이광석(GK)-이상홍'산토스'박재홍-박종우'김효일'박진이'김성길(62' 박윤화)-서상민(53’ 김영우)-인디오'김진용(74’ 공오균) * 벤치잔류: 성경일(GK)'김대건'박혁순 ▲ 광주 출전선수명단(4-3-3) 김용대(GK)-박종진'김태윤'최병도'박규선-신동근(0' 김승용->76’ 고창현)'강진규'유현구-고슬기'김명중'한태유 * 벤치잔류: 박동석(GK)'이광헌'강진욱'최재수
스포탈코리아 서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