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서울에 2-1승… 조광래' 친정팀 상대로 첫 승

관리자 | 2008-06-25VIEW 1871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친정팀 FC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경남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삼성 하우젠 컵 2008 A조 6라운드를 치렀다.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한 경남은 전반 24분 인디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경남은 전반 41분 아디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2-0의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전 들어 경남은 서울의 공세에 밀렸고 후반 34분 이승렬에게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남은 시간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며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3승 3무 승점 12점을 확보'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수원(승점 14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간 경남 전반 2분 경남은 서울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김진용이 아크에서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다. 수비 맞고 골대 위로 벗어났지만 이 공격을 시작으로 경남은 전반전의 분위기를 잡았다. 서울은 전반 7분 이을용이 경남 페널티지역에서 혼전 중 슈팅을 날렸지만 이광석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서울의 공격을 막아낸 경남은 미드필드에서 빠르게 패스를 돌리며 공격을 펼쳤다. 서울도 미드필더들이 공격적으로 나서며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경남의 빠른 공격을 차단하지는 못했다. 경남은 전반 17분 박진이가 서울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하게 슈팅했다. 서울도 2분 뒤 이승렬이 경남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날리며 맞섰다. 그러자 경남은 22분 인디오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산토스가 헤딩' 경기의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인디오 선제골 터뜨려 전반 23분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원정팀인 경남에서 나왔다. 좌우 측면에서 활발하게 기회를 만들던 경남이 결국 측면 공격을 통해 선제골을 넣은 것. 김진용이 서울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패스한 것을 반대편의 인디오가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넣었다. 1-0으로 앞선 경남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 속도를 높였다. 김동찬이 빠르게 움직이며 서울 측면을 무너뜨렸다. 28분에는 김동찬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서울 문전 오른쪽에 있던 인디오가 받아서 슈팅'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인디오의 슈팅은 골대 구석에 맞으며 무산됐다. 전반전 중반까지 경남의 공세에 밀린 서울은 전열을 재정비' 반격에 나섰다. 미드필드에서 차분히 경기를 풀어가며 경남 진영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5분에는 아디가 경남 문전에서 헤딩슛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산토스 행운의 헤딩 추가골 성공 전반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던 전반 42분' 경남에 행운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성길의 오른쪽 코너킥을 산토스가 문전에서 헤딩슛한 것이 골대 상단을 맞은 다음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아디 다리 맞고 들어간 것. 2-0으로 앞선 경남은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 최상의 분위기로 후반전에 임하게 됐다. 반면 서울은 반전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 선수 교체하며 반격 2골 뒤진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얀' 기성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다소 움직임이 부진했던 김은중' 측면에서 수비 실수를 보인 윤홍창에 대한 귀네슈 감독의 처방인 것. 서울은 거세게 공격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기성용의 투입으로 미드필드가 두터워진 서울은 압박을 펼치며 경남이 나서지 못하게 했다. 후반 5분에는 정조국이 경남 페널티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서울은 계속해서 압박을 통해 볼을 점유했고 경남은 수비에 치중하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10분 경남은 김진용이 서울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공격을 펼쳤지만 무위에 그쳤고 서울은 계속해서 경남을 두드리며 골을 노렸다. 서울' 1골 만회.. 경남' 남은 시간 지키며 승리 따내 후반전 중반으로 넘어서면서 양팀은 미드필드에서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상대 수비에 틈이 생길 때마다 재빨리 파고들어 슈팅을 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는 잡지 못했고 위력이 반감된 중거리슛을 시도했을 뿐이다. 그러던 후반 34분 서울이 만회골을 넣었다. 이을용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을 이승렬이 문전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딩슛으로 넣은 것. 후반전 말미에 한 골을 내준 경남은 김대건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화를 꿰했다. 1골을 만회하며 분위기가 살아난 서울은 후반 39분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동점골을 노린 슈팅을 했다. 하지만 경남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41분 김진규의 프리킥' 후반 45분 정조국이 슈팅하며 득점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경남 수비는 서울의 슈팅을 막아냈고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 삼성 하우젠 컵 2008 6R (6월 25일-서울월드컵경기장-명) 서울 1 이승렬(79') 경남 2 인디오(24')' 아디(42'/자책골) *경고 : 기성용' 최원권(이상 서울)' 김성길' 공오균(이상 경남) *퇴장 : - ▲ 서울 출전선수(4-4-2) 김호준(GK) - 최원권' 김진규' 아디' 윤홍창(46' 기성용) - 이승렬' 문기한(72' 이종민)' 김한윤' 이을용 - 정조국' 김은중(46' 데얀) / 감독 : 세뇰 귀네슈 *벤치 잔류 : 조수혁(GK)' 이민성' 고명진 ▲ 경남 출전선수(3-4-3) 이광석(GK) - 김종훈' 산토스' 박재홍 - 김효일' 공오균(79' 김대건)' 박진이' 김성길 - 김동찬(90' 이용승)' 김진용(71' 김영우)' 인디오 / 감독 : 조광래 *벤치 잔류 : 성경일(GK)' 강기원' 정상훈 사진=선제골을 넣은 인디오 ⓒ경남 FC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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