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FC가 연습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나카 알파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체코 1부리그 팀인 야블로네츠와의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사이프러스로 떠난 경남은 21일 첫 경기에서 1-2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의 호조를 유지했다.
이날 경남은 전후반 각각 다른 멤버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에는 신입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한 반면 후반에는 베스트에 가까운 멤버들이 출장했다. 이적생 박희철은 후반전 왼쪽 윙백으로 출장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전반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서상민은 후반에 김성길과 교체 됐지만 후반 37분 외인 공격수 주니어 대신 다시 투입됐다. 조광래 감독이 그에게 거는 기대를 방증하는 장면.
경남은 야블로네츠와 접전을 펼쳤지만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사이프러스 전지훈련 중 경남이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처음이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은 높이 평가된다.
이날 경기로 경남은 전지훈련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 경남은 오는 13일까지 현지 팀과 6~7차례의 연습경기를 더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귀국할 예정이다.
-2월 2일 연습경기 결과- 경남FC 0-0 야블로네츠(체코)
*출전명단 (전반전) FW: 이용승' 김영우 MF: 서상민' 기현서' 공오균' 이지남 DF: 송기복' 강기원' 김대건 GK: 최현
(후반전) FW: 정윤성' 주니어(서상민) MF: 김성길' 박희철' 김근철' 박진이' 박종우 DF: 이상홍' 산토스' 고경준 GK: 이광석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사진=연습경기 중인 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