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김근철' “더 이상 ‘숨은 일꾼’되지 않겠다”

관리자 | 2008-01-28VIEW 2148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주력할 것이다.”
 
경남FC의 김근철(26)이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완벽 변신을 선언했다.
 
김근철은 지난 27일 경남의 동계 전지 훈련지인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가진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K리그에서) 팀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김근철은 상대방 공격형 미드필더와 주요 공격수를 1차로 저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총 27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공격 포인트가 조금 아쉬운 게 사실.
 
김근철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으면서) 팀에서는 인정을 받았지만 숨은 일꾼처럼 경기를 뛰다 보니 다른 곳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솔직히 매스컴을 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일단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고집하는 건 아니다. 그는 “포메이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둘이 선다면 공격적인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는 그게 더 좋다”고 말했다.
 
김근철은 또' 세밀한 기술 축구를 하겠다고 공언한 신임 조광래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박종환 감독님과 박항서 감독님 밑에서 뛰었었는데 그나마 박항서 감독이 기술축구를 좋아해서 경남에 와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런데 조광래 감독 지도 하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지난해보다 더욱 내 플레이 스타일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 코칭스태프는 드러낸 적은 없지만 김근철에게 커다란 기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이고 기술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아는 김근철이 조광래 감독과 궁합이 맞는다는 것. 아직 2008 시즌을 이끌어 나갈 경남FC의 베스트 멤버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과연 그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설명= 2008 K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주력하겠다는 김근철
 
라르나카(키프로스)= 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