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체코 1부 리그 팀 완파...정윤성' 3G 연속골

관리자 | 2008-01-26VIEW 1682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동계 전지 훈련 중인 경남 FC가 체코 1부 리그 팀인 FK 빅토리아 지즈코프를 완파했다.

경남은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키프로스 라마카 훈련 구장에서 열린 빅토리아 지즈코프와의 연습 경기에서 후반 3분에 터진 정윤성의 결승골을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정윤성은 지난 21일 루마니아 1부 리그 팀인 파룰 콘스탄타를 기점으로' 23일 디나모 부쿠레스티(루마니아 1부 리그 팀)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해'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토리아 지즈코프가 비록 체코 1부 리그(총 16개 팀)에서 13위를 달리고 있지만 월등한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어 경남에게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내용 및 결과는 정반대였다.

조광래 감독은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요구하면서도' 반 박자 빠른 패스와 선수들의 잦은 위치 변경을 통해 상대방 최종 수비라인을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공격을 주문했다. 전반전 내내 박종우와 김효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렸고' 미드필더 박진이는 폭 넓은 시야와 칼날 같은 패스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건 후반 3분. 빅토리아 지즈코프 측 페널티 박스 인근에 있던 정윤성은 김효일의 패스를 받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문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경남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3분 박진이는 돌아 들어가는 정윤성을 향해 공간 패스를 해 골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 34분에도 투톱으로 나선 김영우가 센터 서클 인근에서 상대 수비라인을 허무는 스루패스를 시도해 정윤성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 냈다. 안타깝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장면이었다.

상대편인 빅토리아 지즈코프 역시 간간이 골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5분' 경남의 수비수들이 상대편 공격수를 잇달아 놓치면서 골키퍼 최현과 상대편 공격수의 1대1 상황을 만들어준 것. 운 좋게도 공은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와 경기 승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남은 후반 3분에 터진 골을 후반 45분까지 효율적으로 지켜 내며 전지 훈련 연습 경기에서 첫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그간 경남은 파울 콘스타타(21일)에게 1-2로 패했고' 디나모 부쿠레스티(23일)와의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사진 설명= 키프로스 동계 전지 훈련에서 연습 경기 3게임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정윤성

라마카(키프로스)=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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