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발목 부상' 김진용' 키프로스 전훈 전격 참여

배진경 | 2008-01-26VIEW 2214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1년간 시즌 아웃됐던 김진용(26)이 경남FC의 키프로스 전지 훈련에 뒤늦게 참가했다.

김진용은 지난 2007년 1월 브라질 전지 훈련 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브라질 현지에서 수술을 받은 후' 약 1년에 걸쳐 물리 치료 및 재활 훈련을 받아왔다. 감독이 바뀌고 팀이 다시 동계 훈련을 떠났지만' 김진용은 발목 부상 망령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조광래 감독은 당초 김진용에게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중 최고인 김현철 박사가 운영하는 유나이티드 병원에서 물리 치료를 받게 하고' JGI 재활센터에서 물리 치료를 받도록 했으나' 25일(한국 시간) 그를 키프로스로 급거 불러들였다.

조광래 감독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키프로스 해변에서 모래를 밟고 바닷물 속에서 훈련을 받으면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채 완쾌될 수 있다”고 김진용을 호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더구나 혼자 훈련을 받는 것보다는 팀 동료들과 하는 게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김진용은 가벼운 볼 터치와 드리블링을 할 수 있는 상태. 급격한 움직임은 아직 선보일 수 없지만 센스 있는 개인기는 간간히 나올 정도다. 김진용의 몸 동작을 지켜 보던 조광래 감독은 “혼자 훈련을 하게 되면 저런 움직임이 절대 나올 수 없다. 두려움 때문에 그렇다”며' 점차 나아지는 그의 몸 상태에 흡족해 했다.

조광래 감독은 2008 K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김진용의 몸 상태를 10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한편' 전지 훈련에 참여했던 경남 수비수 남영훈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귀국해 치료중이다.

라나카(키프로스)= 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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