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허정무-조광래' 한국 축구 발전에 ‘의기투합’

관리자 | 2008-01-09VIEW 2072

"경남이 작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경남이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조광래 경남 감독)

대표팀과 K리그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리그 14개 팀들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는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9일 오후 경남을 방문했다.

허정무 감독은 정해성' 김현태' 박태하 코치와 함께 함안 클럽하우스를 찾아 경남의 조광래 감독에게 대표팀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두 감독의 대화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지난 4일 발표한 50명의 대표팀 명단에 경남 선수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을 의식한 듯 허정무 감독은 "까보레를 국가대표팀에 뽑았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건넸다.

이에 조광래 감독은 "경남도 1~2년 쯤 후에는 경남에서도 대표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허정무 감독은 "50명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또 지난 시즌 하반기에 골폭풍을 몰아친 경남의 골잡이 정윤성에 대해 "반짝이 아니라 꾸준하게 계속해서 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면면을 비교해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동기이기도 한 두 감독은 한국 축구 발전에 뜻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먼저 허정무 감독이 "한국 축구와 K리그 발전을 위해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면서 "경남이 작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말했다.

조광래 감독도 " 대표팀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텐데 경남FC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화답했다.

허정무 감독은 10일 포항과 전남을 방문을 끝으로 '남도 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사진=조광래 경남 감독과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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