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김영만 신임 대표' “재정 자립 실현 목표”

관리자 | 2007-12-20VIEW 2033

경남FC가 20일 제 16차 이사회를 열고 김영만 대표이사의 선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영만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공식 업무기간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된 지난 17일 이후 3일이 포함된다.

이에 앞서 경남의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영조 이사는 "구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잠시 자리를 맡았는데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고비를 넘긴 만큼 도의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신임 김영만 대표이사는 서울신문에서 모스크바 특파원' 경제부장' 편집국장' 판매국장' 광고국장' 이사 등 요직을 거쳤다. 2005년 스포츠서울 전무로 자리를 옮기며 발행인 겸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김영만 대표이사는 이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포츠신문사와 프로축구단 경영은 유사점이 많다"며 "신문사에서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재정자립 원년의 해로 만드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고주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의지다.

최근 구단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기업지원형 도민구단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순수 도민구단으로서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재고해 볼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영만 대표이사는 "재정적 자립은 개인적인 명예를 위해서도 꼭 달성하고픈 목표"라며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단주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조광래 감독을 이용한 스타마케팅에 주력하고 프런트의 정성을 보태면 재정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사무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수단 운영과 구단 경영을 구분해 자칫 불거질 수 있는 잡음을 최소화하고 사무국 인력의 정기적으로 재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대표이사는 "구단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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