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득점왕 까보레 '한국 생활 너무 좋아… 내년엔 더 잘할 것'

관리자 | 2007-12-06VIEW 1924

"나의 축구 인생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18골 8도움으로 K리그 득점왕에 오른 브라질 공격수 까보레(26.경남)가 한국에서 선수 생활에서 가장 화려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까보레는 6일 오후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2007 K리그 대상'에서 득점왕 수상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까보레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11에서 83표를 얻어 최다 득점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여러 일간지에서 주최한 K리그 시상식에서고 최고 공격수상을 섭렵한 까보레는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팬들뿐 아니라' 지도자' 동료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행 첫 해에 적응기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까보레는 "한국에 온지 이제 1년이고' 처음에 온 선수들은 적응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나도 이곳에서 적응을 해야만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는 것인데' 잘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분들덕분에 큰 상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너무도 행복한 날"이라고 말한 까보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럽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한국에서 적응을 잘했고' 우리 가족과 아내' 아이도 이곳에서 만족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며 당분간 한국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K리그에서 티에리 앙리와 흡사한 경기를 펼쳐보인다는 이야기에 "양리와 비교해주니 너무 기쁘다"며 "훌륭한 선수와 비교해줘서 큰 칭찬을 받은 것 같다.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수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라며 자국 최고의 공격수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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