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7-11-14VIEW 1909
창단 2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경남 FC의 까보레가 올 시즌 K리그 MVP(최우수선수)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14개 팀이 제출한 MVP' 신인왕 및 베스트일레븐 후보를 공개했다. 경남에서는 올 시즌 1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까보레가 후보로 올랐다. 까보레는 8개의 도움 기록까지 합해 최다 공격포인트(26개)를 기록했다.
전례상 MVP는 대부분 우승팀에서 배출됐다. 비우승팀에서 나온 MVP는 1999년 당시 부산대우 소속이던 안정환이 유일하다. 이에 따르면 올 시즌 우승팀인 포항에서 MVP가 나올 확률이 높다. 포항은 올 시즌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쌓은 따바레즈를 MVP 후보로 올려 놓았다.
비우승팀 선수에게 MVP가 돌아간다면 단연 경남의 까보레가 돋보인다. 까보레는 K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경이로운 골 행진을 선보였다. 특히 시즌 중에는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다 연속공격포인트 대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8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총 10개(5골 5도움). 경기당 1.25개 꼴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걸림돌이라면 경남의 돌풍이 6강에서 멎었다는 것.
일생에 단 한 번 수상이 가능한 신인상에는 하태균(20' 수원)과 김형일(23' 대전)의 2파전이 유력하다. 김민호(22' 성남)' 이용승(23' 경남)도 신인상 수상에 손색이 없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포항과 FC 서울은 올 시즌 신인 선수의 출장이 없었던 관계로 신인상 후보를 내지 못했다.
MVP' 신인상 및 베스트 일레븐 선정은 13일부터 23일까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며 베스트 일레븐은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MVP와 신인상은 다음달 6일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07 K리그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 2007 K리그 MVP' 신인상 후보 명단
MVP : 따바레즈(포항)' 김상식(성남)' 이관우(수원)' 유경렬(울산)' 까보레(경남)' 데닐손(대전)' 김병지(서울)' 스테보(전북)' 데얀(인천)' 김치우(전남)' 조진수(제주)' 이근호(대구)' 안영학(부산)' 남궁도(광주)
신인상 : 김민호(성남)' 하태균(수원)' 이진우(울산)' 이용승(경남)' 김형일(대전)' 문대성(전북)' 김영빈(인천)' 이규로(전남)' 구자철(제주)' 최종혁(대구)' 안성민(부산)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