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수원 막강 화력 잠재운 이정래 "경남이 못 이길 팀 없다"

정수창 | 2007-10-11VIEW 2007

“이기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경남의 수문장 이정래(28)가 10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리그 25라운드에서 팀을 무실점으로 이끈 후' 향후 경남의 앞길에 있어 당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 전 예상은 1위 수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원의 우세였다. 더구나 경남은 까보레' 뽀뽀' 산토스의 이른바 ‘브라질 3인방’이 한 명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실제 상황은 달랐다. 경남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명 홈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히려 수원을 압도했다. 이정래는 “홈팬들이 많이 오셔서 꼭 이기고 싶었어요. 경기를 잘 이끌어나갔음에도 이기지 못해 아쉽네요”라며 경기소감을 전했다. 경남의 경기력은 외국인 선수가 빠졌음에도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수원에 압도해나갔지만' 의욕이 앞섰던 것일까. 경남의 공격진은 골결정력 부족을 보이며 후반전에는 수원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수원의 공격은 이정래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1분 박성배의 헤딩슛도' 후반 30분 김대의의 강력한 중거리 슛도 ' 모두 그물이 아닌 이정래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2007 시즌의 종착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경남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6강 플레이오프. 이정래는 ‘경남 최후의 보루’답게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에서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어떤 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양산=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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