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관내 39개 중학교 약 700명 선수 참여
- 경남FC 우승팀에게 해외 축구 연수 기회 제공

‘내가 우리 학교 최고의 축구스타!＇

경남FC는 체육시간 혹은 스포츠활동 시간에 축구를 익힌 일반 중학생이 참가하는 ‘2014 미들스타 축구리그’를 개최한다.

7일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서포티움에서 경남FC 안종복 대표이사,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박태우 교육장, 조원희(MF,31) 선수가 참석해 대회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남FC와 창원교육지원청이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시 관내 39개 중학교 약 700명의 일반 중학생이 참가한다. 리그는 창원지역을 6개 지역으로 분할해 지역예선 후 본선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왕중왕 대회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오는 17일(토)부터 각 지역 리그별로 주말 경기가 시작되며, 8월까지 예선리그를 거쳐 10월 왕중왕전으로 마무될 예정. 또한 경남FC는 우승팀에게 부상으로 해외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FC 안종복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서로 간에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미들스타리그가 명실상부 경남의 축구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태우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발대식은 오는 10일(토)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제주전 식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