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진주 여학생을 찾아간 경남 선수단

관리자 | 2014-04-06VIEW 10878

- 3일 진주남강초등학교 여자축구부 14명과 축구클리닉 실시
- 삼현여자 중학교 160명과 일일 체육수업 실시

“경남FC 선수들이 일일 체육교사가 된 사연은?“

경남FC 선수단이 5일(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전을 앞두고 3일 진주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일일 체육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인 축구클리닉을 꾸준히 실행중인 경남은 올시즌 첫 홈이전 경기를 준비하면서 진주지역 여학생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황선보, 정주일 선수를 비롯해 어린이 축구교실(GFC-Dream) 지도자 박혜린, 김여림코치가 진주남강초등학교 여자축구부를 방문해 1일 체육교사를 자처했다.

경남 선수들은 1시간 동안 여자축구부 선수들과 어울려 드리블, 짝 축구경기 등을 하며 1대 1 집중 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함안대산중고 여자축구부 출신인 GFC-Dream 코치들로부터 선배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은 물론 장래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비슷한 시간, 삼현여자중학교에서는 손형준, 송호영, 박청효, 고래세, 전상훈 등 선수단 5명이 여중생 160명과 축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다현양(중3)은 “프로축구 선수를 가까이서 본 적이 없는데 직접 보니 너무 떨린다”면서 “5일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대첩’에서 경남선수들이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호영은 “경남에 와서 처음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쑥스러운 점도 많았지만 여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다”면서 “5일 경기장에서 많은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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