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팬과 함께한 행복한 토요일
관리자 | 2013-03-23VIEW 5979
경남FC' 팬과 함께한 행복한 토요일 오전 -진해 조기축구대회 개막식행사 “팬 사인회참가' 오후-”서포터즈 데이” “팬이 있어 행복한 토요일”. 23일 토요일 경남FC선수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팬들과 하루를 함께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포터즈 데이-선수들과 함께하며 더 가까워져 낮 12시부터 창원축구센터 내 하프돔에서 진행된 서포터즈 데이는 약 2백여명의 팬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수들과 서포터즈들을 A'B'C'D 4팀으로 나눠 쌍쌍축구' 협동지네발릴레이' 단체줄넘기' 한마음 제기차기' 캥거루릴레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4개조로 나눠 진행된 쌍쌍축구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팬들은 함께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애기도 나누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오늘 행사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했다는 강동윤군(김해 삼문초 6년)군은 “감독님과 한조가 돼 게임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하게돼 엄청 기쁘다”고 말했다. 강군의 아버지 강석득씨는 “아들이 2010년부터 축구를 좋아해 지금은 경남FC 열성팬 돼 오늘 행사에 아들과 함께 왔다. 오늘 경남FC에서 팬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양(진해세화여고 2)은 “이재안 선수와 한조가 돼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해 대박 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포터즈 박정은양은 “멀게만 느껴졌던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한층 더 가깝게 느껴졌고 선수들과 구단에 대한 열정이 더 샘솟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강종국 선수는 “운동만하다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돼 초등학교때 운동회 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오늘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는 계주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C팀이 우승을 차지해 사인볼과 머플러 등 기념품을 상품으로 받았고 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퀴즈가 끝난뒤 선수들은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아쉬움을 달랬고' 하프돔 입구에서 선수들은 두 줄로 서서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박수로 팬들을 환송하며 서포터즈 데이를 마쳤다. 진해 팬사인회 한편 오전10시부터는 진해이동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좋은데이소주배 및 제19회 연합회장기축구대회 개막식에서는 최진한 감독과 강승조 이재안 김형범 조재철' 정대선' 최현연' 강승조' 최영준' 백민철' 보산치치' 부발로' 스레텐' 이한샘 선수 등 베스트 멤버들이 총출동해 팬 사인회를 갖고 기념촬영도 함께했다. 오늘 개막식에서 경남FC는 박재영단장이 구단을 대표해 진해시 조기축구회14개팀에 경기구를 전달했다. 개막식직전에 열린 팬 사인회에는 진해시 동진' 무진조기축구회 등 14개팀 선수와 가족' 덕산초등학교 축구부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팬 사인회에 참가한 고예슬양(진해 안골포초등학교 5년)은 “오늘 부발로 선수가 온다고 해서 엄마와 함께 참가하게 됐다“며 선수들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어 너무 기분이 좋았고 학교가서도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토존에서는 개막식이 끝난 뒤 경남FC 선수들과 개막식에 참가한 정판용' 김정자 경남도의원과 진해시의원' 진해시조기회 선수단' 행사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4월 13일 홈 경기에서 응원을 다짐했다. 경남FC는 앞으로도 비시즌이나 휴식기간등을 적절하게 활용해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