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8강 진입 가능성은?
관리자 | 2012-08-16VIEW 5178
경남FC 8강 가능성은? - 3경기 전승후 대구전 결과 지켜봐야 경남FC가 19일(일) 오후 7시 전남과 홈 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22일 부산' 26일은 광주와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부터 도입되는 스플릿 시스템 때문에 8위와 9위는 순위는 1순위 차이지만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다. 속된 표현으로 '노는 물'이 다르다. 오는 26일 30라운드가 끝나면 1~8위팀이 A그룹' 9~16위팀이 B그룹에 속하게 된다. AFC 진출권자를 가리는 A그룹은 언론으로부터' 축구팬들로 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관심이 대상이 된다. 스플릿 시스템 에 따라 2012년부터 2팀이 탈락' 2부리그로 내려가고 2013년 또 2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될 예정이다. B그룹은 강등될 2팀을 가려내야 하기 때문에 치열 한 죽음의 처절한 경쟁을 펼치지 않으면 안된다. 구단의 명운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경남은 19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격으로 최후의 혈투를 벌인다. 현재 대구에 2점차로 9위로 밀려난 경남FC의 8강 진입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경남이 3경기 모두 이기고 대구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 승점 34점인 경남이 전남' 부산' 광주전을 모두 이기면 승점 43점이 된다. 36점인 대구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승점이 45점이 돼 경남이 3전 전승을 해도 8강 진입은 도저히 불가하다. 경남이 3전 전승 하고 대구가 2승 1무하면 승점 43점으로 경남과 승점이 같아진다. 이 경우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데 16일 현재 골득실은 경남은 +1' 대구는 -5로 경남이 앞선다. 물론 경남이 3경기 전승을 하고 대구가 한 경기라도 패하면 경남의 8강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경남이 2승 1무를 거두고 (승점 41점)' 대구가 1승 2무를 하는 경우에도 승점이 41점으로 양팀이 같아져 골득실을 계산해야 한다. 이 경우 인천이 3전 전승을 하면 승점 42점이 돼 인천이 8위가 된다. 대구는 19일 포항원정' 22일 강원과의 홈경기' 26일 서울원정 경기를 각각 갖는다. 경남이 2승 1무를 하는 경우도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구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인천이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인천은 18일 울산원정' 23일 전북원정' 26일 제주와의 홈 경기가 각각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