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구 4-1 꺾고 8강 진입
관리자 | 2012-08-04VIEW 5066
경남 8강 진입 대구 4-1 격파 8위진입 까이끼 해트트릭' 루크 1골 -------------------------------------------------- 경남FC가 8강에 진입했다. 약 한달간 9위에 머물던 경남은 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5라운드서 까이끼의 해트트릭에 힙입어 대구를 4-1로 격파하고 8위에 올랐다. 이날 대구전 승리로 경남은 승점 33점(10승 3무 12패)으로 대망의 8위로 올라섰다. 반면 8위였던 대구는 승점 32(8승 8무 9패)에 그치며 최근 3무 3패로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날의 히어로는 단연 까이끼. K 리그 입성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까이끼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윤일록이 대구 유경렬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윤일록이 올린 공을 경남 수비수 루크가 헤딩 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까이끼는 후반 15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뽑아냈다. 까이끼는 10분 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25분도 안돼 까이끼와 루크에 4골을 허용하며 급속하게 무너진 대구는 후반 30분 황일수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페널티킥 찬스에서 김병지의 선방에 가로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황일수가 성공시켰다. 경남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도 있었는데 두고 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경남FC는 오는 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5라운드 경남 : 대구 <경기결과> 경남 4 : 전1' 까이끼' 후2' 루크' 후15' 까이끼' 후25' 까이끼 대구 1 : 후30' 황일수 <출전명단> 경남 : 김병지(GK)-윤신영-루크-강민혁(후27'최현연)-이재명-정다훤-최영준-강승조-윤일록-김인한(후27'고재성)-까이끼(후36'조르단) □ 양팀 역대전적 경남 對 대구 역대전적-경남 13승1무2패(36득점1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