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기원 장미전사 응원의 밤 열기 뜨거웠다
관리자 | 2012-06-02VIEW 5315
경남FC 8강 진출 기원 장미전사 응원의 밤 행사 6월 1일 오후 6시 함안클럽하우스 김두관구단주 하성식함안군수 농협 경남은행 본부장' 선수단 서포터즈 등 1백여명 참석 성황리에 열려 경남FC를 향한 팬들의 열기와 사랑은 뜨거웠다. 6월 1일 오후 6시 함안클럽하우스 해가 서산에 늬엇 늬엇 지고 석양을 향한 통키타의 선율이 함안클럽하우스 잔디마당에 울려퍼졌다. 올 시즌 경남FC의 8강 진출을 기원하고 선수단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행사가 1일 오후 함안클럽하우스에서 김두관구단주 하성식함안군수' STX박한규홍보실장' 농협 전억수본부장' 경남은행 정호상기업본부장 등 스폰서 관계자를 비롯한 선수단 서포터즈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전에 대전에 3-0 대승과 대구원정 승리 후 한동안 경남FC는 승리에 목말라 했다. 경기력은 좋은데 골이 터지지 않으니 속된 표현으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다행히 지난 4월 21일 진주경기에서 수원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력은 한층 좋아졌고 세기도 다듬어졌다. 서울전에서 비록 0-1로 지긴 했지만 경남FC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에 팬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답했다. 5월 20일 성남과의 경기에서 마침내 승리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2-0 완승.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낸 경기였다. 승리후 한동안 감독은 말을 잇지 못했다. 4월 11일 대구 원정 승리후 39일 만에 맛보는 승리의 기쁨... 5월 23일 부산교통공사와 연장전' 승부차기 까지 가는 혈투에서 승리했고' 5월 26일 포항원정에서는 윤일록의 결승골로 포항을 이겼다. 2006년 5월 포항원정이후 만 6년만의 승리이고 2010년 4월 밀양경기이후 2년만에 포항을 꺾었다. 이날 행사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3연승을 축하하고 6월중 열리는 경기에 최선을 다해 8위에 진입하고 올 시즌 목표인 8위를 달성하자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 김두관 구단주는 인사말에서 " 그동안 성적이 안좋아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더 잘하라는 '주마가편(달리는 말에 편작을 달아줌)'의 의미로 오늘 행사가 마련돼 구단주로서도 기쁘다. 선수단이 심기일전해 컨디션을 잘 조절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식 함안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클럽하우스 내부를 둘러보고 시설이 이렇게 열악한줄 처음으로 알았다. 앞으로 협의를 통해 시설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선수단의 사인과 김두관 구단주의 친필사인이 담긴 응원북을 김두관 구단주가 서포터즈 대표인 박균철 홍수경씨에게 증정했다. 최진한감독과 주장 강승조 선수가 8강 진출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서포터즈는 즉석에서 응원구호로 경남!' 경남! 경남FC!를 연호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서 김두관 구단주와 하성식 함안군수' 김병지선수' 박균철 서포터즈 대표가 건배제의를 하고 경남FC의 8강 진입을 기원했다. 김병지선수는 "현재 함안클럽하우스 시설이 열악해 하루 빨리 창원축구센터에 클럽하우스를 빨리지어 하루라도 생활해 보고 은퇴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클럽하우스 건립을 김두관 구단주에게 건의했다. 2부에서는 손병국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선수단과 코칭스텝 서포터즈' 구단임직원' 클럽하우스 관계자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졌다. <사진설명> 사진(위) 김두관구단주가 서포터즈 대표인 박균철 홍수경씨에게 응원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아래) 경남FC 장미전사 응원의 밤 행사가 1일 오후 함안클럽하우스에서 김두관 구단주와 선수단 서포터즈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