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부산에 0-1패배

관리자 | 2012-05-05VIEW 5002

경남FC 부산원정경기 결과 부산에 0-1 패 5일 오후3시 부산아시아드 경남FC가 5일오후 부산 아시아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주도권을 잡기위한 공방은 경기시작부터 시작됐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경남은 김인한' 윤일록' 이재안으로 이어지는 토종 공격수들을 앞세워 역습 전술을 폈고' 부산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왔다. 전반 15분 강승조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부산골키퍼에게 막혔다. 경남 수비진은 부산의 방승환을 철저하게 막고' 중원에서 지루한 공방을 계속했다. 하지만 부산의 수비진을 허물고 득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전반 내내 양팀의 공방은 계속됐고 부산의 공세는 날카로왔다. 전반 31분 김병지 골키퍼가 부산 방승환의 날카로운 슈팅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계속된 부산의 공격속에 전반 38분 맥카이의 크로스를 방승환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위기 뒤의 찬스라고 했던가. 경남은 만회골을 위해 반격을 펼쳤고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6분 수비수 이재명이 공격에 가담했고 김창수와 몸싸움 도중 파울을 얻어냈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까이끼가 키커로 나섰지만 부산 골키퍼 전상욱에게 막혔다.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경기종료후 부산 안익수 감독도 페널티킥을 막아낸 것이 흐름을 경남에게 뺏기지 않고 승리하게 된 요인이라고 밝힐 만큼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아쉽게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김인한을 빼고 조르단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조르단은 후반 11분과 13분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경기흐름을 경남으로 가져왔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경남은 후반 22분 강승조 대신 유호준' 28분에 이재안 대신 호니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사력을 다한 수차례의 공격에도 부산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승리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경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FC서울을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남 출전 선수 명단 김병지(GK) /이재명' 강민혁' 김종수' 고재성 /까이끼' 강승조(후22 유호준)' 최영준 /윤일록' 김인한(HT 조르단)' 이재안(후28 호니) □ 경남 대 부산 역대전적 - 11승 1무 7패(24득점 18실점) 최진한 감독 인터뷰 경기소감? -우리가 잘 싸웠는데 전반전에 실점후에 PK 찬스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더라면 쉽게 경기를 풀어가고 상황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 상당히 아쉽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하고 있는 만큼 다음 홈 경기 때 잘 하도록 하겠다. 후반전에 조르단이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일찍 투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부산이 전반전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수비를 먼저하고 후반에 조커로 기용할 생각이었고' 후반에 조르단을 투입했다. 수비수 윤신영이 사후 징계로 인해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고재성이 경고누적으로 서울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다음 경기에 루크 선수의 합류가 절실하다고 느끼는데... -루크선수의 공백이 크다. 중앙수비수로 루크가 복귀하면 어느 정도 안정이 될것 같다. 서울전에는 루크가 들어오면 선수단에 힘이 될 것 같고 공격수들도 편하게 공격을 할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서울' 성남' 포항 등 강팀들과 경기가 남았는데...? -서울과 성남은 홈에서 하는 경기이니 만큼 홈 이점을 살려 평소처럼 준비를 잘 준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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