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겼지만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 보여줬다
관리자 | 2012-04-22VIEW 5083
현대오일뱅크 K 리그 2012 9라운드 결과 경남FC vs 수원삼성 블루윙즈(0-0) "경남' 비겼지만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압박수비로 수원 압도 2012.4.21(토) 15시 / 對 수원 / 진주종합경기장 비겼지만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폭우가 내린 가운데 2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경기에서 경남FC는 수원의 공세를 차단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정규리그 1위팀 수원을 상대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며 촘촘한 수비를 바탕으로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홈 경기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경남은 최근 (2010년 이후) 열린 수원과 6번의 맞대결에서 4승 1무 1패로 우세를 보였고 역대전적에서도 6승 5무 8패(20득점 28실점)를 기록 했다. 90분간 치열한 수중 혈투를 벌인 경남은 2승 2무 5패(승점 8/ 득점 10' 실점 14/ 득실차 -4)로 한 12위를 기록했다. (21일 현재) 경남은 까이끼와 김인한' 조르단을 앞세우며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수원과 맞선 경남은 전반시작과 동시에 강승조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중반까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경남은 역습전략으로 맞섰다. 전반 22분 수원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고 김인한이 강한 중거리 프리킥을 날렸 지만 수원 정성룡 골키퍼 손 맞고 골 포스트를 튕기며 아쉽게도 골과 연결되지 못했다. 두고 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승리를 위해 후반 들어 경남은 최연현을 빼고 고재성과 김지웅을 투입'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종료 직전까지 수원을 골문을 겨냥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진주경기 수중 혈투를 마무리 지었다. 폭우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경남을 연호하며 힘을 보탰고'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사투를 벌여 수원의 손발을 묶는데 성공했다. 경남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오는 29일(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남 vs 수원 역대전적 : 경남 6승 5무 8패(20득점 28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