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필사즉생(必死卽生) 각오로
관리자 | 2012-04-03VIEW 5008
경남FC' 필사즉생(必死卽生) 각오로 4/8일(日) 오후 3시 / 창원축구센터 必死卽生... 3월 4일 대전과의 홈 개막전 3-0 승리 이후 1무 3패. 경남FC는 오는 4월 8일(日) 오후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북과 2012 K-리그 6R 경기를 갖는다.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승점 7(2승 1무 2패/8득점 8실점)' 경남은 승점 4점으로 13위에 랭크돼 있다(1승 1무 3패 / 7득점 8실점' 득실차 -1) 전북과의 역대전적은 5승 3무 9패로 다소 열세. 하지만 홈 경기 전적은 3승 2무 2패로 전북에 앞선다. 전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대구전 역전패' 태국 부리람과의 ACL경기로 인한 체력저하' 수비진들의 잇단 부상 등은 경남으로서는 호재이다.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 전북을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지난1일 인천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이용기가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인천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마침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인천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반면'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경남은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해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개막전때 대전에 3-0으로 이긴뒤 내리 3연패를 하고 10명이 싸워가며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8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 인천원정 종료후 최진한 감독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격돌하는데 반드시 이기겠다. 프로 경기에서는 분위가 대단히 중요한데 특히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 좋은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이다. 남은 기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이길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1'2차전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게 연달아 1-5 참패를 당했다. K리그에서도 지난 3월25일 서울 원정에서 1-2로' 31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도 2-3으로 각각 역전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 조성환' 심우연' 임유환이 부상으로 경남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은 김정우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3월 31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보듯이 전북 루이스와 에닝요' 이동국의 발을 묶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비록 대구에 2-3으로 역전패했지만 이날 전북은 전반 20분 루이스가 에닝요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왼쪽 측면 수비를 무너뜨리며 활발한 공격을 펼쳐 경기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한편 경남FC는 지난해 9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 에서는 3-1로 패한 적이 있다. □ 관전포인트 -. 경남 지난 인천전 3연패 탈출 첫 무승부(vs 인천 0-0) 올 시즌 홈 2경기 1승 1패(대전 3-0 승/상주 3-2패) -. 전북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지난 대구전 역전패(2-3) 이동국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1도움) 출장정지 -경남 이용기 □ 양팀 역대전적 : 경남 역대 통산 대 전북전 5승 3무 9패(22득점 30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