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선수단' 남해 금산에서 각오를 다지다

관리자 | 2012-01-07VIEW 5490

경남FC선수단' 남해의 정기를 품다 남해 금산 산행으로 각오 다져 경남FC는 7일 오전 최진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과 전 선수단' 지원스태프 등 50명이 남해 금산(705m)에 올랐다. 이번 산행은 올 시즌 승강제에서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진출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선수단의 마음을 한 데 모으기 위해 시작했다. 8시 30분 함안 클럽하우스를 출발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상주면 매표소를 출발해 쌍홍문을 거쳐 보리암' 정상에 이르는 가파른 코스를 택했다. 선수단은 정상에 올라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구호를 외쳤다. 최진한 감독은 “오늘 산행은 남해바다와 금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우리 선수단이 다같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승장구하자는 데 뜻이 있다”며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경기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지 선수는 역시 인기맨 이었다. 새해 첫 주말이라 금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많았다. 가족과 함께 금산을 찾았다는 이승기씨(41. 대전시 서구 둔산동)는 “이렇게 산 정상에서 경남FC 선수단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분이 좋다. 김병지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아 올해는 대박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해와 부산에서 왔다는 등산객들도 정상에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함께 외쳤다. 6일 입단한 브라질 용병 까이끼 선수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르단 선수도 “힘든 것을 겪으면서 많이 배웠다. 경기를 하다보면 고비가 많은데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 마다 이를 이겨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유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정상을 내려와 복곡 저수지까지 약 5Km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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