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윤일록' 올림픽팀 승리를 이끌다
관리자 | 2011-10-07VIEW 4690
경남FC 윤일록' 올림픽팀 승리를 이끌다 1골 1도움 10월 7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 경남FC 윤일록선수가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윤일록은 이날 자신의 장점인 빠른 돌파와 상대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공간침투 능력을 발휘'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며 1골 1도움을 만들어 냈다. 승리의 서곡은 윤일록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경기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을 거세게 몰아붙인 한국올림픽 대표팀은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김태환(FC서울)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만들어 냈다. 한국팀 첫 골에 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은 전반 15분 우즈베키스탄 수비를 따돌리고 한 골을 추가했다. K 리그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에도 올라 있는 윤일록은 . 지난 9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전 직전 홍명보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으나 이로써 오만전 탈락의 아픔을 말끔히 날려버렸다. 윤일록은 “ 홍명보 감독이 개인적으로 주문한 바는 따로 없으며 막내라 기죽을까봐 실수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하라고 이야기해 주셨다”고 밝혔다. 타히르 카파제 우즈베키스탄 감독도 경기 종료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히 11번(윤일록) 선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일록은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받은 5백만원을 이웃돕기 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윤 빛가람선수도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전반전에 선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