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성남과 1-1무승부 승점 1점 추가
관리자 | 2011-08-21VIEW 4775
경남' 성남과 1-1무승부 이경렬 선제골' 성남원정서 승점 1점 추가 승점 32점으로 8위 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경남FC가 21일(토) 오후7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경남은 전반 16분 이경렬이 득점을 했지만' 4분 후 성남 에벨톤에게 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대 성남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9승 5무 8패 (승점 32점/득점33' 실점 30/ 골 득실 3)로 전남(9승 5무 7패/득점 23' 실점 19/ 골득실 4)과 승점은 32점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 밀려 8위를 기록했다. 6위 제주와는 승점 2점차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전반 5분 한경인이 드리블에 이은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출발을 보였다. 성남도 조동건을 중심으로 반격을 이어가면서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것은 경남이었다. 전반 16분 최영준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경렬의 오른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0분 성남 에벨찡요가 아크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벨톤이 골로 연결시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 팀이 한 골씩을 기록한 이후 경기의 양상은 양팀 수문장의 슈퍼 세이브 대결로 이어졌다. 40분 에벨톤의 슈팅을 김병지가 막아냈고' 43분 윤일록의 슈팅은 하강진이 막아내며 양팀은 열띤 공방전을 이어갔다. 후반전에도 양팀의 공방은 이어졌다. 7분 에벨톤이 슈팅과 10분 전성찬의 중거리슛을 막아내며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28분 윤빛가람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경기의 흐름을 경남 쪽으로 반전 시키는데 성공하면서 30분 정대선' 31분 김인한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35분에는 서상민' 37분 호니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빗나가며 득점과 연결 시키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인한의 회심의 슛도 골대 맞고 나오며 결국 1-1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경남FC는 27일(토)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 인터뷰 - 최진한 감독 1. 오늘 경기의 소감은? 전반에 득점 후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는데' 선수들에게 전반 실점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 방심을 했는지 실점해 아쉬웠다. 원정은 언제나 힘든데' 후반전 막판에 집중력만 제대로 발휘했다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2. 윤일록의 활약에 대해? 일록이에게 샤사의 뒷공간을 많이 노려라고 했는데 지시했는데' 이 부분이 시차 적응 등으로 잘 안되었다. 연습 때는 괜찮았는데 아쉬웠다. 득점을 못했지만 상대 수비를 많이 힘들게는 했다. 다음 경기 때는 좀 더 보완해서 이 선수의 장점을 잘 살려보도록 하겠다. 3. 오늘 성남의 라돈치치가 안나왔는데 오히려 에벨톤 등의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스피드에 더 힘든 경기였던거 같은데.... - 상대 팀을 분석할 때 라돈치치는 최고로 위협적인 선수였다. 라돈치치가 나왔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측면에서 힘들었는데 라돈치치가 있었다면 가운데서도 또 힘들었을 것이다. FA컵 등 때문에 쉬게 한 것 같은데 신태용 감독의 전략이 무척 좋았던것 같다. 4. 앞으로 포항' 전남' 전북 등 힘든 3연전이 이어지는데... - 27일 포항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승점만 따고 온다면' 다른 경기에서는 가능성을 보일 수 있을 거 같다. 6강행의 중요한 고비인것 같다. ■ 경남 역대 통산 대 성남전 3승 4무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