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마음까지 따뜻한

관리자 | 2011-07-29VIEW 5243

“마음까지 따뜻한 경남FC...” 경남FC 하계봉사활동 임직원 선수단 등 60여명 참가 2011. 7. 29(금) 오전 / 함안 새길동산요양원 경남FC 임직원과 선수단이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2011시즌 경남FC 사회 봉사활동이 29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함안 새길동산 요양원에서 구단 임직원과 코칭스텝 선수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전형두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에 앞서 “요양원에 계신 분들이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활동에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길동산 요양원(경남 함안군 대산면 옥열리 1517-9번지)에는 생활보호대상 자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 등 135명이 생활하고 있다. 경남FC 임직원과 선수단은 이날 할머니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숙소를 찾아 구단에서 마련한 용돈과 음료와 떡을 개인별로 전해드리면서 정을 나누었다. 김병지 선수는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경험이 돋보였다. 익숙하게 어르신들의 발을 씻어드리고 깨끗하게 닦고 정성스럽게 오일 맛사지 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다는 모라또 선수와 조르단도 “오늘 한국에서의 좋은 경험을 해 다음에 돌아가면 꼭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태우고 정원에서 휠체어산책도 하고 말벗도 되어드렸다. 산책이 끝난뒤 선수단과 직원들은 다같이 손발을 걷어붙이고 청소기로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이고 수건으로 바닥과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김윤선할머니(84)는 “좋다. 억수로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영숙할머니(82)는 “오늘 손자 같은 선수들이 와서 같이 놀아주니 정말 고맙고 반갑다. 어깨도 주물러주고 발로 씻어주고 기분이 좋은 하루”라며 흡족해 했다. 야외에서는 선수단과 직원들이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서도 파고라 청소 및 텃밭 잡초 제거에 비지땀을 흘렸다. 식당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 야외 작업도 실시했다. 윤빛가람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축구를 하는 것보다 더 뜻 깊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생일을 맞은 김진현 선수는 “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뭔가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하고 정말 뜻 깊은 생일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지선수는 “맏형으로서 오늘과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축구가 아닌 우리의 땀과 손발로 봉사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 선수들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오늘 경남FC 임직원과 선수단이 요양원에 오셔서 남긴 좋은 활동들은 오래 오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늘 봉사활동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JayE960421님은 “마음까지 따뜻한 경남FC 정말 멋있습니다”' yesol97님은“경남선수들 보니 저도 봉사활동 가고 싶네요”라고 트위트에 글을 올렸다. yuna604님은“ 경남FC 선수들 이래도 됩니까 미남에다가 축구도 잘하고 봉사하는 따뜻한 구단이네요 이러니 여성 팬들이 점점 늘어나지 훈훈 하네요 헤헤”라고 반응을 보였다. 김진현선수가 생일을 맞았다는 소식에 suy7님은 “생일파티로 인해 봉사하며 베푸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뿌듯한 날이 될 수 있게 보내시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많은 팬들이 봉사하는 데 대해 답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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