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루크 호주 성인 대표팀 선발
관리자 | 2011-07-27VIEW 4990
경남FC 루크 호주 성인 대표팀 선발 경남FC 루크 선수가 호주 성인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루크 선수는 오는 8월 10일 웨일즈 카디프에서 개최되는 호주와 웨일즈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은 루크 선수는 “대표팀에 선발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밝혔다. 루크 선수는 오는 8월 6일 광주원정경기를 마치고 8월 7일 출국' 경기를 치른 뒤 8월 12일 귀국한다. 루크는 8월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소 강행군을 해야 하는 일정이지만 루크는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루크의 경남FC에 대한 애정은 지난 6월 호주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뒤에도 팀의 사정을 생각해서 차출을 사양하고 경남FC에 남아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구단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형두 대표이사는 “팀을 위한 희생 정신이 남다른 루크가 성인대표팀에 선발돼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크선수는 지난 달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12라운드 베스트 11 수비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16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팀의 7-1 대승에 일조했다. 루크는 186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예리하고 22세 답지 않게 노련미를 갖추고 있어 호주 올림픽 대표와 성인 대표 팀의 중앙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다. 성실한 성품과 차분하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는 루크만이 가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