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꺾고 결승 가자
관리자 | 2011-07-06VIEW 4830
러시 앤 캐시 컵 4강전 예고 경남' 체력 앞세워 울산 꺾는다 7월 6일(수)오후 7시 /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3일만에 경남FC가 울산과 다시 만난다. 경남FC는 지난 3일(日)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K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데 이어 6일 러시앤 캐시컵에서 울산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지난 3일 경기에서 경남은 90분 동안 울산을 상대로 날선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끝나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에서 양팀은 다같이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경남이 (18득점' 22실점 득실 -4) 울산에( 15득점 18실점' 득실 -3) 뒤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 지난달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러시앤 캐시 컵 FC 서울과의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결승골을 성공시켜 서울을 1-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경남은 2010' 2011 두 시즌 연속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그컵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최진한 감독은 4강전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들의 컨디션을 최종 체크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출격을 준비중이다. 윤빛가람은 리그 컵 4강전을 대비해 지난 3일 16라운드 울산과 경기 후반 초반까지 뛰며 체력을 안배했다. 깜짝 카드로 울산전에 투입된 이효균이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으며' 이효균 이외에도 신인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한경인 김인한 윤일록 선수가 스피드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반부터 울산을 세차게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골문은 지난 3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을 펼친 김병지 선수가 변함없이 지킨다. 이날 경기에서 김병지는 울산의 13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 5개를 잘 막아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최진한 감독은 6일 울산과의 4강전을 위해 윤빛가람을 후반 12분에 빼고 쉬게 했다. 최 감독은 “용병들과 빠른 선수들을 투입해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공격수들의 기동력이 떨어지고 공격전개가 느린 만큼 최 감독은 이를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윤일록이나 윤빛가람' 용병투입 등 다양한 카드를 생각하고 있는 최감독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해나갈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울산도 정예멤버를 동원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는 박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장신을 앞세운 고공 플레이나 세트피스 상황은 주의해야 한다. 지난 3일 경기에서도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1m96)과 1m 80이 넘는 장신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1m 85) 이재성(1m 87)의 고공플레이를 많이 활용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울산이 3승3무7패로 열세이지만 승부는 점치기 어렵다. 올 시즌 울산과의 2차례 대결에서는 1승1무로 경남이 앞서 있다. □ 러시앤캐시컵 4강전과 결승전 6심제로 운영 러시앤캐시컵 4강전과 결승전 6심제로 운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심판위원회는 주심이 확인하기 어려운 페널티 지역 상황을 정확하게 판정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6일 열리는 러시앤캐시컵 2011 4강전(부산-수원' 울산-경남)과 13일에 단판으로 열리는 결승전 등 총 3경기에서 6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6심제로 운영되는 경기에는 기존 4명의 심판진(주심 1명' 부심 2명' 대기심 1명) 외에 2명의 추가 부심(Additional Assistant Referee)인 3부심과 4부심 등 총 6명의 심판이 나선다. 3' 4부심은 각각 골대 옆 엔드라인에서 볼의 골라인 통과 여부' 시뮬레이션' 페널티 에어리어 박스 내 파울 등을 정확하게 판단해 주심의 최종 판정을 돕는다. 추가 부심은 경기 중에 골라인을 오가며 판정을 내리고' 선수들이 볼 경합 중일 때에는 골 에어리어 안에 들어가거나 골라인 근처 선수에게 접근할 수 없다. 위치는 터치라인을 오가는 기존 부심 2명의 반대편 골라인 부근으로' 주심이 센터서클에서 골라인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에 자리한다. 연맹은 2009년 K리그 포스트시즌에 6심제를 처음 도입한 이후 주심이 보지 못한 핸드볼 파울을 4부심이 정확하게 집어내는 등 한국축구 최초의 6심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번 리그컵에서도 정확한 판정을 위해 올 시즌 K리그 심판 고과 평점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2명의 심판을 4강과 결승 경기에 각각 배정할 예정이다. □ 원정응원단 버스출발 지난 3일 리그 16라운드 울산원정경기에는 약 80여명의 서포터즈들이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홈 팬들을 압도하며 경남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을 펼쳤다. 경남FC는 6일(수) 오후 7시에 울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경남 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한 버스를 운행한다. 출발은 6일(수)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본부석 출입구 앞' 인원은 선착순 40명. 자세한 것은 경남FC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을 참고하시면 된다. *참고 -성인 1만원' 중고생 5천원' 초등학생이하 무료(입장권 및 식비 별도) □관전포인트 -. 2010년 상대전적 02/27 울산 1 : 0 경남 09/11 경남 0 : 1 울산 2011년 상대전적 3/13 경남 1: 울산 0 7/3 울산 0: 경남 0 경남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득점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최근 대 경남전 홈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대 경남전 홈 2경기 연속 무실점 □ 시상 -. 우승 상금 1억원' 우승트로피' 우승메달 -. 준우승 상금 5천만원' 상패' 메달 -. 최다득점선수 상금 5백만원' 상패 -. 최다도움선수 상금 3백만원' 상패 *개인기록은 예선 ~ 결승 모두 포함 □ 출전정지선수 울산 최재수(경고2회 퇴장) □ 울산전 역대 전적 =3승 3무 7패(6득점 13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