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포항에 2-3 아쉬운 패배
관리자 | 2011-06-25VIEW 4552
K리그 15라운드 결과 경남' 포항에 2-3 아쉽게 패해 윤일록' 이훈 골 25일(토)오후7시 / 창원축구센터 정말 아쉬운 한판이었다. 경남FC가 25일(토)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포항과의 K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졌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6승 2무 7패 (승점 20점/ 골 득실차 -4)로 수원(골득실 +3)' 부산(1)' 서울(-2)' 대구(-3)' 울산(-3)과 승점은 20점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 밀려 12위를 기록했다. 경남은 전반 초반 윤일록의 왼쪽 측면 돌파를 시작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3분 모따는 전방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아사모아에게 논스톱 패스를 연결했고 아사모아가 때린 공은 정다훤의 다리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29분 한경인은 페널티 박스 안쪽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포항의 박희철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훈은 정확하게 차넣어 1-1 동점이 됐다.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얻기 위한 경남의 노력은 계속됐다. 하지만 후반 10분 황진성의 패스를 받은 모따의 골로 포항이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후반 19분 이훈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서 득점포를 가동해 2-2로 따라붙어 홈 관중들을 흥분시켰다. 하지만 후반 24분 모따에게 골을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태풍 메아리의 북상으로 강한 비 바람이 몰아친 이날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열성 팬들은 최선을 다한 경남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경남FC는 2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FC서울과 리그 컵 8강전을 갖는다. ■ 포항전 역대 전적 / 2승 2무 10패 (16득점 26실점) 인터뷰 오늘 경기소감? -오늘 비가 오는데도 팬들이 많이 오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는 잘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심판에 항의하는 관중도 있었다. 오늘 심판 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가장 가까이 있는 심판이 잘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심이 잘 판단했을 것이다. 오늘 경기를 마침으로써 6승 2무 7패로 전반기를 마쳤는데 총평하신다면? -등수는 쳐지지만 있는 선수들을 잘 활용해 할수 있는 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아시는 것처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한 경기 이기고 지는 것에 따라 몇 단계씩 오르락 내리락 한다. 열심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선수가 있는지? -좋은 선수를 데려오고 싶은게 감독의 마음이다. 우리 포지션에서 득점을 많이 할수 있는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오늘 이훈 선수가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는데 활용계획은? -오늘 이훈 선수 정말 잘 했다. 좋은 선수이다. 이혜강 선수가 경기중에 부상을 당해 전략적으로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