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감독"연패에서 벗어나 행복"
관리자 | 2011-04-20VIEW 4432
김인한 선수가 최근 부진에서 허덕이던 경남을 구했다. 경남FC는 20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3R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김인한의 결승골로 인천에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이 날 승리로 대구에 패한 포항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A조 1위에 올라(승점 7점) 컵 대회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빠져나왔다. 경남은 컵대회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실점(3.16 대구원정 2-0승/ 4.6 성남원정 0-0)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인천과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는 경남이 윤일록과 루시오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인천에 역대 전적 7승 5무 3패로 우위를 보였으며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4승1무로 앞서고 있다. 오늘 승리로 경남은 24일 열리는 수원원정 경기도 좀 더 자신감 있게 준비할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인터뷰 최진한감독 인터뷰 오늘 승리한 소감은? -오늘 경기에서 이겨 연패를 끊은게 가장 기쁘다. 대구원정'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졌는데 오늘 승리를 해 다음 수원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연패에서 벗어난게 행복하다 오늘 인천의 수비가 두터워 고전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구와 대전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허물지 못해 우리가 패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은 이제 그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오늘 윤빛가람 선수가 풀타임 활약했는데... -하프타임에 물어보았다. 가람이가 수원전 뛰는데 체력적으로 문제없다고 해서 후반전도 뛰게 했다. 오늘 안성빈 선수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 오늘 안 선수 정말 잘해주었다. 전지훈련때 부상을 당했는데 오늘 첫 출전한 경기에서 잘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윤일록선수는 어땠는지 - 선수가 모든 경기를 매번 잘 뛸수는 없다. 다음경기에 잘해줄거라 믿는다. 오늘 경남의 수비라인어 대해 평가한다면? - 이경열' 강철민 등 처음 뛴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실점위기가 있었지만 잘 해 앞으로도 기회를 줄 생각이다. 수원전에 대한 각오 -수원은 아시다시피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 경남이 두려운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김인한 오늘 승리한 소감부터.. -오늘 경기가 수원전을 대비한 게임이었는데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쁘다. 골 상황에 대해 돌이켜본다면? -골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때리고 보니 자연스레 골로 연결돼 기쁘다. 오늘 상대의 압박수비가 상당히 거칠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3경기 연속 무승뒤에 오늘 승리했는데 감독의 당부가 있었는지? -첫 경기 부상이후 부진했는데 감독님이 믿어준게 자신감을 준것 같다. 감독님과 코칭스탭에게 고맙게생각한다. 수원전 대비한 각오 한마디?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수원을 이길 것 같다. 느낌이 상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