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최진한 감독' 데뷔전 윤빛가람의 골로 1-0 승

관리자 | 2011-03-05VIEW 4510

최진한 감독이 데뷔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4강 진출을 위한 산뜻한 출발을 거뒀다. 경남은 전반 44분 정다훤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득점으로 이 골을 끝까지 잘지켜내며 강원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경남은 4번째 강원원정에서도 승리하며 강원킬러로 이미지를 굳혔다. 경남은 4-3-3 포메이션으로 강원을 상대했다. K리그 최다경기를 기록 중인 '날아다니는 미친 존재감' 김병지 골키퍼를 중심으로 이재명-박재홍-루크-안현식이 4백을 이루고' 윤빛가람과 김태욱이 중앙 미드필더로' 이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왼쪽 윙포워드에는 정다훤' 오른쪽 윙포워드는 김인한이' 중앙 공격수 루시오를 지원해주는 전형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12분 강원 정경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강원이었다. 19분 서동현의 왼발슛과 36분 권순형의 중거리슛 등 계속해서 경남을 위협해 왔다. 경남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강원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기록되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경남은 전반 37분 김태욱의 슈팅 외에는 이렇다할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44분 오늘 경기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정다훤이 왼쪽 측면을 헤집고 골라인 부근에서 낮게 크로스를 한 것을 루시오를 지나치며 윤빛가람에게 연결되었고' 시즌 첫 승의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에 들어서나 강원은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이렇다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고' 경남은 첫 경기 승리를 위해 다득점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힘썼다. 37분 김영후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김병지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고' 종료 직전 라피치의 헤딩도 골대를 지나치며 승리의 여신은 경남을 향해 웃었다. 경남은 이로써 강원전 무패행진을 6경기로 늘여갔고'(5승 1무) 특히 강원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천적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경남FC는 오는 13일(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현대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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