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렌스더 경기 정다훤 박재홍선수' 최진한감독 인터뷰
관리자 | 2011-02-26VIEW 5036
경남FC 정다훤선수-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이 목표" 오늘 경기의 소감을 말해달라 -터키전지훈련에서 돌아온지 얼마안돼 마음대로 잘 안풀렸던 것 같다. 후반들어 플레이가 살아나 많은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팀도 승리해 기분이 좋다. 3월 5일 강원과의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서울에서 완전 이적했는데... -최진한 감독님의 권유 덕분에 이적을 결심했다. 아시는 것처럼 서울에서는 출전 기회를 잘 잡지 못했는데 경남으로와서 팀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있어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우리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경쟁을 통해 장점을 살려내면서 열심히 뛰어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감독님의 주문사항이 있었는지... -감독님께서 아직 위치 선정이나 볼 터치' 볼 키핑 등이 부족해 많이 보완해서 경기를 해나가라고 하셨다 올 시즌 목표는? -공격포인트를 10개 이상 올리도록 욕심을 내겠다. 박재홍선수 - "FA컵 우승하고 싶다" 다시 경남으로 돌아온 소감? -2008~2009 시즌 경남에서 뛰다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 경남에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 오늘 경기는 만족한다. 올해 우승 한번 해보고 싶다. FA컵 우승이 목표이다. 중국에 있는 동안 훈련을 많이했다. 뭔가를 훌훌 털어내고 온 느낌이랄까....컨디션이 최고라고 보면된다. 체중도 정상때인 81~82kg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몸이 가볍고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낀다. 서로 도와가면서 올 시즌 잘 해보겠다. 올해는 많이 뛰는 축구를 하겠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김병지선수를 제외하고 고참인데... 후배들과는 친동생 처럼 잘 지내기 떄문에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한다. 최진한감독 오늘 경기의 소감을 말해달라 - 오늘 경기가 K리그 였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터키 전훈에서 돌아온지 얼마안돼 몸이 덜 풀렸다. 정다훤 안현식 두 선수의 골로 이겨 기쁘다. 김영우선수가 터키에서 제대로 훈련을 못해 측면공격이 활발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멘도사도 적응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전반전에 고전을 했던 것 같다. 오늘 뛴 선수가 베스트인지... - 아니다. 오늘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했고 다음 경기때는 다른 멤버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골을 기록한 정다훤과 안현식선수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우리수비진 박재홍과 루크 안현식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에 있어서는 멘도사가 온지 1주일 정도 밖에 안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정다훤은 공격보다 수비에 강한 선수이다. 상대의 뒷 공간 침투가 강점이다. 박재홍선수가 FA컵 우승이 목표라고 했는데 감독님의 목표는? - 박재홍선수는 FA컵과 인연이 많은 선수이다. 전북과 전남에 있을때 우승도 해봤고 2008년 경남에서는 준우승도 했다. 그래서 더 경남에서 우승이 하고 싶을 것이다. 전에 아런 얘기들을 박선수와 나눴다. 경남FC는 도민구단이고 우리 메인스폰서는 STX이다.우리가 FA컵에 우승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면 STX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한 말씀... -오늘 K리그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이겨서 기쁘다. 도민들깨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팬들이 즐거워한다. 다음 홈 경기도 더 재미있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설명> 정다훤-최진한-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