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효과
관리자 | 2010-08-25VIEW 5143
윤빛가람 효과 경남FC 팬 인기몰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로 부상한 경남FC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팬들의 인기몰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윤빛가람은 21경기에 출전'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신인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리그 VIPS MOM도 4차례나 뽑히는 등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FC 홈 구장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관중석에서는 윤빛가람을 향한 새로운 응원도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윤빛가람을 응원하는 문구로 만든 피켓을 든 여중고생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14일 경기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윤빛가람을 보러 몰려든 팬들로 인해 11'254명의 관중들이 모였고' 2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입추의 여지없이 25'980명의 관중이 결집했다. 경남FC 창단이후 가장 많은 구름 관중들이 몰린 것이다. 관중들을 보면 이전까지는 주로 30~50대 관중들이 많았지만' 이젠 10대 관중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윤빛가람의 소개 영상이나' 얼굴이 전광판에 비치면 팬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등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10~20대 팬들이 선수단 버스 주위에 몰려들며 윤빛가람의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윤빛가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디어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윤빛가람은 KBS' SBS 등의 방송 인터뷰와 중앙일간지' 스포츠신문' 인터넷매체 등에서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다. 축구월간지 베스트일레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한 ‘조광래호 1기 승선멤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이란 설문조사에서도 윤빛가람은 58.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FC는 윤빛가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트위터와 다음 요즘을 통해 ‘윤빛가람 이름으로 4행시 짓기’를 통해 윤빛가람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1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