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리그 1위 고수 (전남과 1-1)

관리자 | 2010-08-22VIEW 4236

경남FC가 리그 1위를 지켰다. 경남FC는 21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 개장 기념으로 열린 K리그 18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34점) 리그 1위를 지켰다. 특히 이날 25'980명의 관중들이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 날 경기는 윤빛가람과 지동원의 신인상 대결로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빛가람은 선발 출전하며 이용래의 득점을 돕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는데 성공했지만' 지동원은 후반 교체 투입되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신인상 경쟁에서도 윤빛가람이 한발 앞서게 되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전남이었다. 전남은 인디오' 김명중' 정윤성의 공격수들을 활용해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전반 5분 김명중의 헤딩슛과 11분 인디오의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전남은' 13분에는 김명중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김병지가 펀칭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경남은 경기의 주도권을 점차 가져오면서 점차 공격이 살아났다. 20분 윤빛가람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경남은 26분 루시오의 결정적인 터닝슛이 뜨고 말며 득점에 실패했다. 31분 윤빛가람의 프리킥도 아쉽게 골문을 지나친데 이어 38분 이용래의 슈팅도 골문을 지나고 말았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인디오를 대신해 신인상 후보 지동원을 넣으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과 7분 양팀은 한차례씩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16분에는 교체투입된 김인한이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염동균의 선방에 막혔다. 22분에는 이용래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나오는 불운이 이어졌다. 23분 2만6천여 팬들이 기다리던 첫 득점이 터졌다. 윤빛가람이 페널티박스 우측을 파고 들며 수비를 제친 후 낮고 빠른 크로스로 달려오던 이용래에게 패스를 했고' 이를 골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남은 계속해서 전남을 밀어붙였지만 후반 43분 전남의 김형필에게 골을 내주고 말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은 오는 28일(토) 오후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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