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 루시오의 1골 2도움에 힘입어 수원에 4-1 완승

관리자 | 2010-06-02VIEW 4249

경남FC가 지방선거가 벌어진 6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을 다시 만나 루시오의 1골 2도움에 힘입어 4-1의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포스코컵 4라운드 경남FC와 수원의 경기에서 경남은 1골 2도움의 루시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윤빛가람' 2골을 넣은 김인한의 활약으로 호세 모따가 한 골을 만회한 수원에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K리그에 이어 경남은 수원과의 올 시즌 두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천적관계를 완전히 청산했다. 경남은 브라질에서 결혼 후 귀국한 루시오가 포스코컵에 처음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경남은 이훈을 최전방에 두고' 루시오와 안상현이 좌우 윙포워드로 나서며 3톱을 이루었다. 미드필더 진에는 서상민과 김태욱이 좌우에' 이용래와 윤빛가람이 중원을 지켰고' 전준형' 김주영' 이용기의 젊은 3백이 K리그의 전설 김병지와 함께 후방을 지키는 진용으로 나섰다. 경남은 전반 8분 백지훈에게 위협적인 슛 기회를 내주며 힘든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1분만에 전세가 역전되었다.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루시오가 수원의 골리를 따돌리며 첫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복귀 후 첫 경기에 바로 골을 넣으며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경기의 분위기는 수원이 가져갔다. 11분 양상민의 프리킥과' 13분 이현진의 슛' 26분 백지훈의 슈팅이 골대를 비켜났고' 30분 이현진의 결정적인 슈팅도 막아냈다. 전반 종반으로 가면서 경기의 흐름을 경남이 가져왔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수원은 이상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상호는 2분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남도 3분 윤빛가람과 7분 서상민' 13분 안상현의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14분 호세모타 마저 투입하며 수원은 더욱 공세를 강화했다. 35분 경남 윤빛가람이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루시오가 수비진을 뚫고 들어가다 넘어지면서도 누워서 뒤에 달려오던 윤빛가람을 향해 패스를 이어줬고' 창원 출신의 윤빛가람은 이를 골로 연결하며 창원축구센터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분 뒤 수원이 한 골을 만회했다. 이상호의 오버헤드 킥이 골 대 맞고 나오자 호세 모타가 이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42분 또 다시 루시오가 김인한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 김인한이 다시 한골을 더 넣으며 4-1의 완승으로 끌났다. 경남은 이로서 포스코컵 A조에서 승점6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득식에서 앞서며 2위에 올라섰다. 경남은 오는 6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맞아 포스코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정할 예정이다. 루시오는 이날 VIPS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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