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FC서울과 1위 각축전
관리자 | 2010-04-23VIEW 4523
쏘나타 K리그 2010 9차전 - 쏘나타 매치 프리뷰 경남FC' FC서울과 1위 각축전 2010.4.25(일) 14:50 對서울 창원축구센터 최근 4연승을 포함해 7경기 째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경남FC가 승점 1점차로 1위에 올라있는 FC서울을 상대로 1위 등극에 도전한다. 리그 1위와 2위의 만남 승점 18점의 서울과 승점 17점의 경남이 리그 선두 자리를 놓고 만났다. 지난 2월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조광래 감독은 ‘서울이 우승하지 못하면 경남이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서울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견하면서도' 경남의 우승 의지를 보여줬었다. 당시의 이야기대로 K리그 초반 구도가 그려지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지난 8라운드에서 당시 2위 서울이 홈에서 1위 울산을 만나 승리하며 1위에 올랐었다. 이번에는 2위팀 경남이 홈에서 1위 서울을 상대하는 구도다. 지난 8라운드에서처럼 홈경기를 치르는 2위팀이 승리하며 리그 1위팀의 이름이 바뀔지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같이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초반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경남은 루시오를 중심으로 한 성공률 높은 공격과 김병지를 주축으로한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의 돌풍을 재연하고 있다. 서울 역시 데얀과 에스테베즈 등의 외국인 선수들이 팀의 공격을 이끌며 올 시즌 팀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두 팀의 연승 행진 중 최소한 한 팀은 연승행진을 마감하게 된다. 최근 홈 10경기에서 단 한차례도지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불패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남이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 마저 승리하며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루시오와 데얀의 최고 외국인 선수 맞대결 9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와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경남의 루시오와 5도움으로 도움 1위에 올라있는 데얀의 맞대결도 높은 흥미를 보인다. 최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루시오는 까보레가 기록 중인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까지 2경기를 남겨놓았다. 지난 21일 FA컵 창원더비에서도 루시오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활약을 멈출 줄 몰랐다. 특히 홈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강한 모습을 보인 루시오의 활약이 리그 최강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7경기에서 단 6실점만 허용한 서울을 상대로 득점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의 데얀도 매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가공할 득점력을 보였던 특급 공격수지만' 올 시즌 창의적인 플레이와 넓은 시야로 발군의 어시스트 능력을 보이며 팀 동료들의 득점을 이끌어내고 있어 경남으로서는 경계해야할 선수 중 한명이다. 또한 빙가다 감독이 의욕적으로 영입한 에스테베즈도 득점과 도움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7경기에서 4골4도움으로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 경남 vs. 서울 (창원축구센터' 04/25 14:50) -. 2009년 상대전적 04/12 경남 1 : 1 서울 08/15 서울 2 : 1 경남 -. 경남 최근 4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 (5승2무) -. 경남 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 - 2009.8.1이후 -. 경남 최근 6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경남 루시오 최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9골 1도움) -. 경남 루시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6골) -. 경남 김태욱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서울 최근 4연승 -. 서울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 서울 데얀 지난 울산전 1골 2도움 -. 경남 역대 통산 대 서울전 4승 4무 5패(13득점 13실점) ◇ 경기 감독관 및 심판 : 김진의 감독관-최광보-김게수-김정식-유선호 ◇ 출전정지 : 경남 조광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