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조광래감독 김태욱 김병지선수 인터뷰

관리자 | 2010-04-11VIEW 4692

조광래감독 - 우선 경기 소감부터... 오늘 이겨 기분이 좋다. 매우 기쁘다. 오늘 강원전에서 승리해 우리선수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이제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할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작년에 나는 올해 경남FC가 우승을 목표로 했던 말이 헛되지 않도록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강원 최순호 감독이 우리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나왔다. 루시오와 김동찬을 잘 막았고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아서 우리 의도대로 되지 않았고 이용래 선수의 부상으로 경기를 힘들게 풀어나갔던 것 같다. - 다가오는 성남전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 오늘 신태용감독이 직접 관전을 하러 왔더라. 성남이 불이 붙었다. 성남은 좋은 팀이다. 강하고 좋은 선수도 많다. 하지만 좋은 선수만으로 축구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해준다면 잡을 수 있다. 작년 후반기에도 성남을 4-1로 이긴적이 있다. 우리는 주전 12명 빼놓고는 모두 신인들이다. 이들은 6개월 정도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전반전 멤버그대로가 성남전에 기용될 것이라고 보면 된다. - 성남에는 몰리나라는 특출한 선수가 있는데? 몰리나가 있을 때 경기를 해서 4-1로 승리했다. 특출 하긴 하지만 우리선수 11명이 잘 대응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 오늘 윤빛가람의 활약에 대해 평가하신다면? 이용래가 부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서상민이 포지션을 메웠다. 더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자는 의미에서다. 윤빛가람과 서상민이 처음으로 같은 포지션에 잘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전반전 공격진들의 활약이 저조했는데.... 측면 돌파가 좋은 상민이가 후방에 빠지니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었고 이훈은 패싱 플레이를하는 스타일이다. 용래가 부상으로 공격이 잘 안풀렸다 김태욱 오늘 승리한 소감? - 오늘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줘서 더욱 감사하다. 작년 하반기 상승세를 탔고' 이번 시즌에도 수원과 포항을 이기면서 우리는 엄청나게 강한 팀으로 발전한것 같다.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있다 앞으로 4연승 아니 5연승도 가능할것 같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팀의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다 경남의 팀 컬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수비에서 공격전환이 빠르다 그리고 빠른 역습이 우리팀의 특징이다. 김병지 오늘 승리로 팀이 3연승을 했는데... -2009년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젊은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다. 부분 전술을 분석해 그것이 경기에 반영되고 승리의 방정식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러한 것들이 분위기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대표팀 김현태 골키퍼 코치가 경기를 관전했다. 대표팀 재 발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4년 전과 같은 느낌이 든다. 2002년에도' 2006년에도 나는 노장이었다. 그것은 보편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제 자리에서 팀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고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내 기량은 그대로다. 그리고 나는 운동장에 들어서면 모든 것을 비운다. 내 이름과 나이 등... 그리고 항상 경기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한다. 나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왔다. 그러나 20년동안 내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78kg) 내 몸무게만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니고' 경기력과 마음가짐 역시 변함이 없다. 나는 2년뒤에도 이 자리에 서 있을 것이다.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만약 주전이 되지 못했을 경우... -일단 대표팀 자리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선수는 항상 팀을 위해 헌신 하고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의 대표이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자리이다. 우려는 기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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