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경남FC' 전남과의 일전
관리자 | 2010-03-19VIEW 4532
쏘나타 K리그 2010 4차전 프리뷰 경남FC' 전남과의 일전 2010.3.21(일) 13:00 對전남 광양전용구장 여수MBC(녹화) 경남FC가 이번 주말 라운드에 광양전용구장을 찾아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양팀은 모두 1승 1무 1패로 다득점에 의해 현재 6위(전남)와 7위(경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 경남 선수들과 전 경남 선수들의 만남 경남FC의 창단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에는 유독 경남 출신의 선수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부임 첫 해 정경호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해에는 경남 6강 신화의 주인공인 스트라이커 정윤성을' 올 시즌에는 이상홍과 인디오를 전남으로 각각 영입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인디오와 수비의 핵이었던 이상홍의 이적은 경남으로서는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은 베테랑 수비수 이상홍의 공백을 이지남과 이용기로 대체하며 3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로 항간의 우려를 날려버렸다. 또한 경남에서 통산 19득점 11도움을 기록했던 인디오의 부재는 루시오라는 신성의 출현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들의 공백을 메우는데는 성공했지만' 누구보다도 경남을 잘 아는 선수들을 상대해야 된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는다. 키플레이어 대결 : 루시오와 인디오 루시오와 인디오의 골 사냥꾼 대결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새로운 클럽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루시오는 장신에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로 예전 까보레를 연상시키는 폭발력이 돋보이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이다. 경남의 에이스 김동찬과의 환상적인 컴비 플레이로 3골 중 2골을 김동찬의 패스를 받아 기록했다. 반면 인디오도 현재 3골로 기록하며 전남 공격의 중심에 서 있지만' 2골이 페널티킥에 의한 득점이다. 슈바의 컨디션 난조 속에 전남은 인디오의 역할에 더 많이 더욱 의존하게 되었다. 2년간 인디오와 함께 했던 경남의 수비진은 누구보다 인디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이를 적극 봉쇄하는 것이 승리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경기의 변수 올 시즌부터 도입된 K리그 1시 경기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로 인한 새로운 변수로 나타났다. 경남은 지난 3월7일 대전원정에서 1시 경기를 경험하면서' 3-0으로 대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남 역시 지난 3라운드에서 대구와의 경기를 오후1시에 치르며 3-0 대승을 거뒀었다. 2주 연속 1시 경기를가지는 전남이 경남보다 비교적 유리한 경기 일정이지만' 경남은 훈련 시간과 연습 경기 등을 모두 1시 경기에 초점을 맞춰 시간 조절을 하면서 적응하고 있다. □ 관전포인트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루시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 김동찬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전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최근 대 경남전 홈 3연승 / 대 경남전 홈 2경기 연속 무실점 백승민 지난 대구전 2득점 및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윤석영 지난 대구전 2도움 및 최근 2경기 연속 도움 (3도움) 인디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 출전정지 선수 : 경남 이지남 경고2회 퇴장 ◇ 중계방송 : 여수MBC(22일 0:25 녹화) ◇ 심 판 진 : 이운택 감독관' 고금복' 원창호' 은종복' 이삼호 □ 양팀 역대전적 - 역대 통산 4승 1무 4패 (11득점 10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