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U-15 고성에서 보내온 편지

관리자 | 2009-11-09VIEW 4849

경남FC U-15 고성의 선수들이 구단 사무국으로 편지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성의 보리수동산에서 운영하던 동고성FC를 지난 9월 16일 경남FC 15세 이하 유소년클럽으로 편입하여 내년도 지역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고성팀의 주장 박준상군은 ‘그동안 운동장도 좁고' 공도 별로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을 차왔습니다. 그래서 재능이 있는데 기초도 못배우고 고등학생이 된 형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나마 저희를 더 좋은 환경에서 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매너있는 경남FC U-15 고성이 되어서 경남FC의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 선수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김희태군은 ‘좋은 성적을 못거두더라도 꾸준히 노력을 해서 열정으로 축구를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장운영군은 마지막 전북 원정 경기를 보러 갔을 때 아쉬움을 이야기하면서 ‘모두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고 했지만 경남FC는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내년에는 우승할 것을 믿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는 경남FC를 기대했다. 이 밖에도 고성 유소년클럽의 많은 선수들이 감사와 포부를 전하는 많은 편지에 구단 사무국은 훈훈한 정을 느끼며 내년도 고성유소년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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