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FC' 창단 후 팀 최다연승(6연승) 도전

관리자 | 2009-09-24VIEW 4477

경남FC' 창단 후 팀 최다연승(6연승) 도전 수원원정경기에서 무승 징크스 날린다 9월 26일 (토)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경남FC가 팀 최다 연승에 (6연승)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년도 챔피언 수원을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대 고비가 될 일전을 펼친다. 5연승을 가두하며 6위에 오른 경남FC는가 지난 시즌 우승팀 수원을 상대로 수원 원정 첫 승을 통해 수원 원정 징크스 탈출에도 나선다. 빅버드 징크스를 탈출하라 경남FC의 수원과의 상대전적은 2승4무6패.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이지만 홈에서 만큼은 2승1무3패(4득점 3실점)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수원 원정에서는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고 1무 5패(5득점 17실점)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경남이 빅버드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것은 수비가 문제였다. 6경기에서 17실점으로 경기당 2.8골을 내주었던 것이 항상 힘든 경기를 한 이유였다. 하지만 이벤엔 다르다. 경남은 500경기 출전을 5경기 남겨놓은 김병지를 중심으로 K리그에서 2번째로 적은 실점을 한 팀으로 거듭났다. 이상홍' 김주영' 박민 등으로 이어지는 3백 라인의 안정감이 최고조에 올라있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4실점에 불과하며 김병지 역시 21경기에서 20실점(K리그 기준' 컵대회 포함시 24경기 22실점)으로 한 경기 1실점 미만으로 막아내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더구나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5골로 폭발적인 공격력까지 보이고 있다. 인디오' 김동찬' 송호영' 이용래 등의 선수들의 득점력이 향상되면서 경남은 공수의 조화가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빅버드 징크스 탈출에 가장 호기를 맞고 있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지난 해 챔피언의 위용을 잃어버렸지만' 지난 광주전에서 3-0의 대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수원 원정이 쉽지 않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지와 이운재의 최고 골키퍼 대결 팬들 사이에서 항상 관심사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김병지와 이운재의 골키퍼 대결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다투던 두 선수가 당시 이운재가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이후로 누가 더 뛰어난 골키퍼인가에 대한 팬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기록적인 측면만 따지면 김병지가 이운재보다 다소 우위에 있다. 김병지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하여 단 22골만을 내주며 0점대(0.91골)의 실점율을 기록하고 있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들린 듯한 방어를 해내며 경남 돌풍의 진원지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 495경기에 출전해 492골(경기장 0.994골)만을 내준 기록만 봐도 그가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라는 것을 말해준다. 게다가 골키퍼로서는 드물게 3골이나 기록하며 골 넣는 골키퍼로도 명성을 날렸었다. 그렇다고 이운재의 활약상도 김병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운재는 올 시즌 20경기 19실점만을 하며 수원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홀로 고분고투하고 있다. 그 역시 통산 323경기에서 322실점만 기록하며 1경기 1실점 미만(0.997골)의 방어율로 최고 골키퍼 대결에서 김병지에 밀리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창원에서 두 선수의 대결은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수원 원정에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수원전 원정버스 26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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