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년 연속 부자(父子) 더비
관리자 | 2008-05-19VIEW 4152
경남FC' 2년 연속 부자(父子) 더비 경남FC vs 부산교통공사 2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 □ 하나은행 FA컵 2008 32강전 경남FC는 2008년 FA컵에서 N리그의 강호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21일 오후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 2년 연속 父子 더비 경남은 유난히 현직 축구감독의 아들과 인연이 많은 클럽이다. 지난 해 FA컵 8강전에서 미포조선의 최순호 감독과 그의 아들 최원우(현 광주상무)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경남의 최원우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실제로 부자간의 대결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부산교통공사의 박상인 감독과 그의 아들 박혁순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시즌 경남으로 이적해온 박혁순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었다. 부산교통공사를 이끌고 있는 박상인 감독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으로 K리그에서도 86경기를 출전하며' 20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었다. 현재 박상인 감독이 이끄는 부산교통공사도 리그 3위를 달리며 초반 선전하고 있고' 특히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할 정도의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어 경남으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입장이다. 아직 박혁순의 경기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지만' 만약 그가 경기에 나선다면 아버지와 아들의 대결에서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뉴 페이스로 승리를 이끈다 K리그와 컵 대회에서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며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경남으로서는 N리그의 강호 교통공사와 FA컵을 치르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일간 3경기를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그 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그 선봉에는 포항에서 영입한 박희철이 될 듯 하다. 박희철은 핌 베어백이 이끌던 올림픽 대표팀에서 당시 전 경기를 출전했던 유일한 선수였다. 당시 김진규' 박주영' 이근호' 김승용 등 쟁쟁한 멤버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베어백 감독의 많은 기대를 받았었다. 경남 이적 후 아직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FA컵이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이지남' 정상훈' 이용승 등의 어린 선수들도 FA컵 출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