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전지훈련 7일째 이모저모>
관리자 | 2008-01-26VIEW 4106
<사이프러스 전지훈련 7일째> " 경남FC에는 베스트 11이 없다." 모두가 베스트 11이다. 주요 경기마다 포지션의 변화를 통해 선수들의 경쟁심을 유발시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 조광래 감독이 사이프러스 전훈을 통해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는 사항이다 지난 17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18일 새벽 사이프러스에 도착해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경남FC가 전지훈련 1주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1부 Farul Constansa팀과 아쉽게 1-2로 패한뒤(정윤성 골) 경남은 24일 Dianmo Bucuresti팀(루마니아 1부)팀과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 경기는 루마니아 TV에서 중계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박종우와 정윤성이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25일 오전 전체 훈련과 회복 훈련을 실시하고 나오는 김성길와 윤덕여 코치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성길 1. 힘들지 않는지? -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많아 힘들다. 감독님이 많이 뛰는 플레이를 주문하기 때문에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이 뛰니까 선수들이 힘든 것 같다. 2.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운동할때 즐겁게 목적을 가지고 하라' 재미있게 하라고 감독남께서 주문하시기 때문에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에 임하는 편이다. 3.감독님이 칭찬을 많이 하든데? - 오히려 그게 더 무섭다(웃음) 윤덕여코치 1. 사이프러스 전지훈련 1주일째를 맞고 있다. 느낌이 어떤가? -1주일이 됐는데 터키와 브라질 날씨보다 훨씬 여기가 좋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어 아주 좋다. 2. 가까이서 본 조감독님의 스타일은 어떤지? -감독님은 세밀한 것을 많이 요구한다. 그리고 선수들의 좋은 점을 부각시켜 자신감을 키워 주려고 하신다. 선수들 또한 여기에 부응해 열심히 한다. 3. 전지훈련 분위기는 어떤가? -분위기가 UP 되어 있다. 좋은 환경에다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식이 잘 나오기 때문에 다들 만족해 한다. 특히 한식이 가능해 식생활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다. ---------------------------------------------------------------------- 정윤성 3경기 연속 골 기록 경남FC가 25일(현지시간) 오후 사이프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체코 1부팀 Viktoria Zizkov팀과의 경기에서 전윤성이 김효일의 도움을 받아 후반 1골을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윤성은 전지훈련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체격적인 조건에서 월등히 앞선 체코팀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경남은 빠른 패스와 중원 장악을 통해 체격적인 열세를 극복해 내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정윤성은 후반 3분 김효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켜 전지훈련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편 체코팀은 2006년 2부리그로 강등됐으나 2007년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경기가 끝난뒤 체코팀 그리그 감독과의 일문 일답. 1.오늘 경기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팀이 매우 빠르고 특히 강하게 밀어붙이는 특징이 있었다. 한국팀이 한수 위였다. 2. 한국팀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매우 빠르고 선수들의 윙 플레이가 위협적이었다. 3.가장 인상에 남는 선수를 꼽으라면? -주장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완장을 차고 지휘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공수 조율에 대한 인상을 깊게 받은 듯 했다.) 정윤성 일문 일답 1. 3경기 연속 골인데 소감은?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 이겼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2~3골 정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찬스를 못살려 아쉽다. 특히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이겨 자신감도 생기고 기쁘다. 2. 앞서 2게임을 하고 오늘 3번째 경기인데 전반적으로 어땠나? -앞에 한 2경기는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앞서서 그랬는지 패스 미스가 많고 우리의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앞의 2경기에 비해 차분하게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3. 미드필더 들의 장악력이 좋아졌다고 생각되는데? -빠른 공수전환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 4. 감독님 강조사항이 있다면? -골대쪽으로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일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하신다. 그래야만 골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많이 주문하신다. ---------------------------------------------------------------------------------- 김진용선수 본격 재활훈련 시작 김진용 선수가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에 참가해 고강민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에 본격 참여해 정상적인 몸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진용은 지난 24일 기자단과 함께 사이프러스로 들어와 장시간 비행에서 오는 피로도 잊은채 본격 재활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브라질 전지훈련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2차례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남영훈 선수는 훈련도중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26일 귀국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