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관리자 | 2026-09-01VIEW 3

- 레드로즈FC, 오는 12~13일 경남FC 대표로 퀸컵 출전
- 도내 직장인 선수들의 뜻깊은 도전…여성 축구 저변 확대 이어간다
경남FC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레드로즈FC’가 2026 K리그 퀸컵 출정식을 갖고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경남FC는 지난달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파주전 홈경기 킥오프 전 행사로 ‘2026 K리그 퀸컵(K-WIN CUP)’ 출정식 및 시축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12일부터 양일간 충북 제천축구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레드로즈FC를 비롯해 K리그1·2 소속 구단을 대표하는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레드로즈FC 선수단과 지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홈팬들 앞에서 대회 출전을 알리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신민규FC’ 소속 여성 아마추어 풋살팀이 레드로즈FC로 경남FC를 대표해 참가한다. 신민규FC는 지난 5월 30일 열린 ‘2026 경남FC 우먼피치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퀸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경남 진주·사천 지역 직장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퀸컵 출전을 위해 꾸준히 구슬땀을 흘렸다. 주 2회 이상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도내 여성 풋살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지는 등 대회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도내에서 축구와 풋살을 즐겨온 여성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구단을 대표해 K리그 대표 대회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동시에 대회를 즐기겠다는 각오다.
신민규 레드로즈FC 감독은 “이번 퀸컵은 선수들에게 단순히 한 번의 대회가 아닌,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준비했던 부분을 경기장에서 자신 있게 보여주고, 서로 믿고 소통하며 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경기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성장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선수들이 결과에 대한 부담감으로 위축되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장점을 보여주며 축구의 즐거움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남FC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감독으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하나의 팀으로 잘 준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서로를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FC는 레드로즈FC를 비롯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뤄 활동하는 통합축구단 등 다양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축구문화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