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무패행진’ 경남FC, 김천서 귀중한 2-0 승리로 1위 등극

관리자 | 2023-04-03VIEW 907



- 경남FC, 글레이손-이준재의 연속골로 적지에서 승리
- 리그 최다득점-무실점경기, 5경기 무패행진으로 리그 선두 올라서


경남FC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에서 3-0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경남은 승점 11점이 되면서 1위를 올라섰다. 

경남은 글레이손, 유준하, 모재현, 송홍민, 김범용, 카스트로, 우주성, 이광선, 박재환, 박민서, 고동민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온 경남은 기세를 잡았다. 전반 14분, 박민서의 크로스를 받은 글레이손이 가슴으로 트래핑 후 골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골문 근처에서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고동민의 펀칭으로 위기를 넘겼다. 수비 집중력이 좋았던 경남은 분위기를 반전시켜 공격을 이어갔다.

리그 데뷔전을 치른 유준하는 빠른 몸놀림과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고, 유준하와 교체 투입되어 리그에 처음 나선 미란징야도 전반 내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후반 들어 김천이 공격적으로 나오자, 경남은 조상준과 이강준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22분, 고동민의 상대 공격수의 슈팅에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천의 공격이 거세졌지만, 이광선과 박재환의 몸을 던지는 수비와 함께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으로 연이은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44분, 경남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FA컵 결승골의 사나이, 설현진과 U-20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이준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설현진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이준재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김천을 2-0으로 제압한 경남은 이날 승리로 현재 3승 2무를 기록해 리그 1위에 등극했다.

설기현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 어려운 상대인 김천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시즌 초에 우리 선수들이 잘해준 덕에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 덕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고 수비 집중력이 칭찬했다.

한편, 경남은 다음 라운드 휴식기를 가진 뒤, 15일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애서 승리를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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