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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전 출사표' 김종부 감독, “수비 불안, 빌드업으로 메우겠다”

관리자 | 2019-04-08VIEW 4949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경남은 9일 오후 6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디펜딩 챔피언가시마 앤틀러스와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3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E조에서 2무로 3위에 있는 경남은 이번 가시마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경기 이후 원정 2연전이 있기에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수월하게 남은 일정을 치를 수 있다.


 


김종부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하루 전인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경남이 도민구단으로서 ACL에 참가했는데, 조호바루 원정 경기를 포함해 국내 리그 병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내일 가시마전은 준비를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


 


경남의 최대 과제는 수비 불안 해소다. 좋은 공격력에도 실점이 많아 승점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시마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


 


김종부 감독은 수비보다 공격을 먼저 생각했다. 전반전부터 수비적인 경기보다 빌드업을 통해 보완을 할 생각이다라며 공격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하 김종부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가시마전을 앞둔 소감은?


경남이 도민구단으로서 ACL에 참가했는데, 조호바루 원정 경기를 포함해 국내 리그 병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내일 가시마전은 준비를 많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


 


-가시마전에서 수비 불안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수비보다 공격을 먼저 생각했다. 전반전부터 수비적인 경기보다 빌드업을 통해 보완을 할 생각이다. 최재수를 비롯해 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 못한 선수들이 많았다. 조호바루전에서 빌드업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상대 역습에서 단점이 노출됐다. 빌드업 통해 가시마전은 특별하게 준비를 할 생각이다.


 


-가시마도 수비가 약하고, 정승현도 빠진다. 상대 수비 공략은?


산둥전은 전체적으로 높이에서 흔들렸다. 측면 공략에서 좀 더 잘 하려 준비 중이다. 측면부터 무너트린다면, 중앙에 있는 김승준과 김효기가 좋은 결과를 보여줄 전망이다.


 


-가시마를 평가하자면?


부상 선수들이 있어 지난해 비해 빌드업과 패싱 축구, 이대일 돌파, 침투가 지난해보다 무뎌졌다. 우리도 마찬가지만, 주 공격루트가 흔들리고 있다.


 


-서울전 로테이션을 통해 얻은 소득과 이번 경기 활용법은?


ACL을 가지면서 강점이었던 빌드업이 무너졌다 체력이 원만하고 좋을 때는 원하는 경기가 나왔다. 서울전은 이겨야 했지만, 이번 가시마전이 중요했기에 선수들 믿고 모험했다. 선수들이 좋은 경험도 했을 것이고, ACL 출전한 선수들의 체력도 비축했기에 좋은 경기 기대된다.


 


-가시마 감독이 지목한 키 플레이어쿠니모토 활용법은?


쿠니모토는 경남 온 이후 멘탈적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어느 위치든 소화할 수 있다. 컨디션도 좋다. 내일도 머치의 파트너 겸 다양하게 활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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