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배기종 멀티골’ 경남FC, 대구FC와 홈 경기 2-1 극적승

관리자 | 2019-03-30VIEW 5510

 


 


 

경남FC가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대구FC를 제압했다.


 

 


 

경남은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후반 30분과 추가시간 배기종의 연속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홈 3경기 21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홈팀 경남은 4-4-2를 가동했다. 투톱에 김승준과 룩을 배치했고, 미드필드에 네게바, 김준범, 쿠니모토, 고경민이 나섰다. 수비는 최재수, 송주훈, 곽태휘, 이광진이 출격, 골문을 손정현이 지켰다.


 

 


 

초반부터 경남이 공세를 올렸다. 네게바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위력을 더했다. 이에 대구는 세징야를 중심으로 반격을 펼쳤다. 전반 7분 세징야의 중거리 슈팅이 경남 골키퍼 손정현 품에 안겼다.


 

 


 

그러나 전반 16분 세징야의 중거리포로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일격을 당한 경남이 반격했다. 전반 23분 측면 수비수 최재수가 대구 아크를 파고들다 반칙을 얻었다. 그러나 프리킥이 무위에 그쳤다.


 

 


 

경남은 최전방 공격수 룩이 수비진에 막혀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막판 페이스를 끌어 올리던 경남에 악재가 찾아왔다. 룩이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추가시간 김효기가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김준범 대신 머치가 들어왔다. 후반 4분에는 네게바를 빼고 배기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흐름을 잡았다. 8분 쿠니모토의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다.


 

 


 

경남이 몰아치고 대구가 막던 상황으로 전개됐다. 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머치와 세징야가 충돌하며 더욱 뜨거워졌다. 1분 뒤 세징야가 재빠른 침투로 경남에 위협을 가했다. 14분 류재문으로 변화를 줬다.


 

 


 

계속 경남이 주도했다. 후반 18분 아크 정면에서 고경민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몰아치고도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던 30분 마침내 동점골이 나왔다. 쿠니모토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배기종이 문전으로 침투해 마무리했다. 창원축구센터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경남은 역습으로 대구를 몰아 붙였다. 41분 경남 곽태휘의 벼락 슈팅, 김효기의 골이나 다름없던 슈팅이 조현우에게 모두 막혔다.


 

 


 

추가시간 경남 배기종이 일을 냈다. 문전을 파고들어 조현우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골을 뽑아냈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