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돌풍의 주역 경남FC, 성남과 개막전 맞대결…“2년 만의 만남”

운영자 | 2019-02-28VIEW 6731



지난 시즌 K리그1에 복귀하자마자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던 돌풍의 주역, 경남FC의 새로운 역사가 곧 시작된다.


 


경남FC는 오는 3월 1일(금) 오후 4시 홈 그라운드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을 맞이한다.


 


경남은 이번 이적시장의 ‘큰 손’이라 불리며 K리그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를 비롯하여 울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승준과 이영재 외에 이광선, 박기동, 고경민 등 국내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경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지난해 Best 11을 수상한 네게바와 작년 한 해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쿠니모토가 잔류했다.


 


경남은 국내외 팬 및 관계자를 놀라게 한 ‘빅 네임’ 영입에 성공했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EPL에서 보낸 특급 미드필더 조던 머치와 인터밀란, FC트벤터, 스포르팅 등 유럽의 여러 유명 클럽 경험을 가진 룩 카스타뇨스를 새 식구로 맞이한 것이다.


 


명장 김종부 감독 하에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어떠한 하모니를 선보일 것인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리그와 ACL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다. ‘시작은 조용하게, 끝은 시끄럽게’ 시즌을 보내고 싶다. 지금 경남에게 가장 필요한 건 팬들의 함성소리이다.”라며 팬들에게 경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과 성남의 마지막 만남은 양 팀이 K리스 챌린지 소속이던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상대 전적은 경남의 3승 1무로 경남이 월등히 앞섰다. 오랜만에 만난 양 팀이 개막전에서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한편 경남은 박성호 권한대행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2019년 힘찬 출발의 신호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TV,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여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팬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에어바운스, 부스 체험행사, 푸드트럭 등 장외이벤트와 선수단 팬 사인회를 통해 경기 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3월 1일(금)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성남과의 홈 개막전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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