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국가 대표 발탁' 박지수, "제 이름 각인시키고 오겠습니다"

운영자 | 2018-10-01VIEW 6386


경남FC 센터백 박지수가 파울로 벤투 감독 눈에 들었다. 10월 평가전 깜짝 발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만큼, 대표팀에서 이름 석자를 각인시키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월 열릴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9월에 발탁되지 않은 석현준, 구자철, 박주호 등이 돌아왔다. 벤투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점검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대비하려는 계획이다.

이 중에는 깜짝 발탁이 있었다. 경남 센터백 박지수였다. 당초 많은 예상은 경남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에 쏠렸지만 박지수의 발탁은 의외였다. 박지수 본인도 10월 대표팀 명단 발탁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꿈만 같던 국가 대표가 10월에 이뤄졌으니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다.

놀란 마음을 접어둔 박지수는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부여해주신 김종부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벤투호 승선 소감을 말했다.

곁에서 늘 지지해준 가족들도 잊지 않았다. 박지수는 "대표팀에 발탁된 이 순간, 그 동안 뒷 바라지 해준 부모님이 생각난다.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찬 각오를 보였다. 그는 "국가 대표팀에 가서도 지금처럼 팀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박지수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오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대표팀 승선 소감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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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
화이팅...
대표팀에가서 확실히 보여주고 오세요..

2018-10-02 13:23:43

정환욱

국가대표가 되신걸 축하합니다! 경남fc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A매치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세요~

2018-10-02 18:06:11